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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센티미터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블루레이를 받았고, 재생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에에... 오늘 안산에 있는 소니 대리점에 가서 플스3을 HDMI로 물린 브라비아로 한번 보고 왔습니다. 역시 화면이 커지니깐 대단히 박력있는 영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또렷한 선과 선명한 색채가 52인치짜리 화면에 뿌려졌었습니다. 정말 당장 뜯어오고 싶었습니다. ㅠㅠ
집에 있는 HD급 브라운관이 있습니다만, 역시 브라운관이고... 그래도 HD급인데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눈 버리고 왔습니다.
셀 애니메이션이라 실사영화만큼 극적이진 않을테지만... 그래도 선명한 색상과 선선들의 모습... 과연 감탄사를 금치 못할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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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발매되는 닌텐도의 7세대 게임 콘솔 닌텐도 '위(Wii)'가 한국 전용 코드로 발매된다고 한다. 우선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닌텐도 DS 게임의 총수를 소개하려고 한다. 지금 패키지를 세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그리고 일본판 게임은 다음과 같다.
미국판 게임은 다음과 같다.
따라서 정리하면...
이상, 총 21개이다. 구입 시기별로 보면. 일본어판과 영문판은 전부 한국 닌텐도에서 한글화 소프트웨어를 발매하기 이전의 제품이다. 다시 말해서 작년 1월에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과 '듣고 쓰는 영어 삼매경'을 내놓은 이후, 모든 제품은 한국 닌텐도에서 발매한 제품이다. 솔직히 내가 구입한 영어, 일본어 소프트웨어는 그 당시에 일본어나 영어 소프트웨어 밖엔 "없었기"때문에 구입한것이었다.
한국 닌텐도는 Wii에 있어서도 좋은 로컬라이제이션을 선보이겠다고 공언하고 있는데, 간단하게 말해서 좋은 소프트웨어 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해서 좋은 소프트웨어를 적절한 시기에 재빠르게 내놓는다면 크게 불만을 가지지는 않는다. 예를들어서 메트로이드 처럼 미국 로케일에만 맞는 제품이 있는가하면, 일본 로케일에만 맞는 소프트가 있기 마련이다. 그 사이에서 한국판이 적당히 경쟁적인 시기에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소프트를 출시하여 준다면 '소프트'한 유저로써 큰 불만은 없다.
그러나 약간 걱정이 되는건 닌텐도 DS에서도 마찬가지로 벌어지는 문제인데, 서드 파티 소프트웨어다. 닌텐도 소프트웨어는 젤다의 전설이나 포켓몬스터, 슈퍼마리오나, 동물의 숲, 커비 등 어지간한 프랜차이즈가 다 한글화되어 소개되었다. 밑천이 걱정될 정도이다. 그런데 서드파티의 경우에는 거의 출시되지 않고 있다. 안팔릴게 뻔하니 돈 적게 드는 게임 소개하다보니 이류작이나 들어오고 그게 안팔리니 당연히 대작에 투자를 꺼린다. 마의 고리라고 할만하다. 그리고 닌텐도가 로컬라이제이션을 포기한 경우가 있다. 만약 이런 경우에 DS라면 국전같이 아주 소수의 장소이긴 하지만, 가면 일본에서 발매한 게임을 사서 즐길 수가 있다. 그렇지만 한글판 위라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일본에서 발매한 게임을 즐길 수가 없다. 이게 문제라는 점이다. 대체적으로 한국에 출시된 모든 거치형 게임기는 일본과 같은 로케일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나같은 경우에는 게임큐브 라이브러리를 가질 예정이 없고,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지도 않으므로 크게 문제는 없지만, 적어도 한국 닌텐도가 기존의 게임 큐브 사용자들을 배려하는 측면을 가지고 있었다면 게임 큐브에 대한 지원을 했어야 옳다. 난 한국 닌텐도의 이러한 사업 방침을 한번 접한적이 있다. 아마 몇몇 닌텐도 DS 라이트 유저 또한 마찬가지로 경험했을 것이다. 한국 닌텐도는 틀림없이 닌텐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대원씨아이가 수입, 판매한 어떠한 닌텐도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즉 게임큐브나 게임보이 시리즈, 그리고 닌텐도 DS와 지금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과 동일한 모델인 닌텐도 DS Lite에 대한 지원 조차도 하지 않았다. 아마 그들은 가능했다면 닌텐도 DS Lite의 게임보이 슬롯부분도 막아버리려고 하지 않았을까?(실제로 그들은 진동팩 대응을 모든 게임에서 삭제한체 한글화 헀다) 그러므로 솔직히 게임큐브 비대응에 놀랍지도 않다.
이제 이틀 뒤면 닌텐도 Wii는 시장에 판매 된다. 누구는 발매가 무섭게 살 것이고, 누구는 좀더 관망할 터이고, 누구는 마음을 접을런지도 모르겠다. 나로썬 위를 꼭 가지고 놀고 싶지만, 지금으로썬 좀 관망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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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보기
2008/02/18 - 초속 5센티미터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Blu-ray로 발매
2007/09/09 - 초속5센티미터 코드3(한국판) DVD 받다.
2007/07/17 - 초속 5센티미터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DVD를 기다리며
2007/07/15 - 초속 5센티미터
난 신카이 감독의 애니메이션은 그의 출세작인 별의 목소리 다음으로는 초속5센티미터 순서로 봤다. 초속5센티미터는 내가 보고자 해서 본것은 아니고, 준영군의 추천에 따라서 같이 가서 보게 된것이고 그걸 보고나서 신카이 감독의 이야기를 좀더 보고자 DVD를 구해서 그의 첫 장편이라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를 보게되었다. 난 나름대로 감동했더랬지만, 전반적인 그의 첫 장편 도전에 대해서는 기대가 커서였는지 대체적으로는 평이 내가 느낀 바에 비해서는 저조했다. 역시 장편을 잇는 능력에는 미치지 못하는게 아닌가? 이런 소리도 있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토양이 나를 '단편을 묶은 장편'이라는 식으로 재치있게 엮은 연작단편, 초속5센티미터를 만들었고. 어느정도 평론도 안정되고, 나를 사로잡은 것이다. 어찌됐던 작품의 평가가 대체적으로 초속 5센티미터에 비해 구름의 저편...이 조금 모자른게 아닌가 싶지만.
아마 블루레이 디스크의 평가는 조금 다르지 않나 싶다. 순수하게 디스크의 화질만을 두고 볼때 초속5센티미터의 경우에는 선명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구름의 저편... 처럼 만큼은 아니다. 정말로 구름의 저편은 펜터치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또렷하고. 주된 배경의 아오모리 현의 배경은 눈이 시릴 만큼 선명하다. 마치 공기감을 느낄 듯하다. 아. 내가 지금 HD로 된 영상을 보고 있구나. 라는것을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만큼 훌륭한 느낌이다. 특히 이 영화에는 간간히 광활한 배경을 강조하기 위해 극도의 풀샷을 써서 인물이 작게 보일때가 있는데, 이때도 인물의 입움직임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확실히 선명하다. 입체감과 투명감... 아무튼 이것은 고해상도라서 느낄수 있는 화질이다. 역시 이래서 장편과 단편은 갈리는건가... 스스로 생각했다.
만약 스튜디오 지브리의 라이브러리가 BD로 옮겨진다면 어떻게 될까? 처음으로 BD를 접한 이래. 나는 계속 지금껏 SD 급의 매체로만 즐기던 영상의 HD화된 모습을 그리며, 그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고 있다. 그렇게 내 라이브러리는 늘어나고 있다. 언젠가는 BD도 내가 몇장 사다 모은 DVD처럼 구형이 되고 업그레이드 해야 할 존재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썬 BD 라이브러리는 더 늘어난다. 지난 3월에 BD를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들여놓은 이래로 벌써 BD 타이틀은 여섯장으로 늘었다.
내가 이렇게 블루레이에 집착하는 것은 인터넷이니 뭐니 해도 현재까지는 BD정도의 퀄리티의 화면을 재생하는 매체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불법 다운로드가 있겠지만, 그게 BD 퀄리티를 제공할까는 의문이고, 아직 나로썬 그걸 어떻게 구하는지, 구할수는 있는지, 구한다면 어떻게 TV에 걸수있는지 조차도 모르겠다 커봐야 2~30인치인 모니터에 걸기엔 초속 5센티미터 때도 적었지만, 너무 아까우니까...)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초속 5 센티미터 < 구름의 저편...'으로 보일런지 모르겠지만 초속5센티미터도 충분히 그 엄청난 해상력을 자랑한다. 다만 거의 전차에 갇혀있는 1부와 살풍경한 도시 모습의 3부는 그 놀라운 해상력을 실감하기에 좋은 배경이 아녔을 따름이다. 2부 코스모나우트는 초반의 초현실적인 타카키의 상상 장면과 중간중간의 가고시마의 풍광을 그리는 장면에서 충분히 구름의 저편 못지 않은 스펙타클함을 선사한다.
어느 두 작품을 선택하더라도 Pause 버튼을 누르면 훌륭한 아트월이 된다. 천천히 또렷또렷하게 하나하나 그려진 묘사를 만끽하는것도 재미이다. 표지판이라던지.. BD를 재생할 수 있는 PC가 한대도 없어서 유감인데, 그 까닭은 좋은 그림을 캡쳐하면 1920*1080이라는 거대한 크기의 바탕화면을 만들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때문이다. 아마도 다음 PC 업그레이드 시에는 BD 재생을 염두에 두지 않을까 싶다. 아직 BD-RE 드라이브가 좀 비싼게 걸리지만... (그 무식한 요구사항은 둘째치더라도..)
앉을 자리를 꿰차면 뉠자리가 아쉽다고, 이젠 초속5센티미터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의 한국어판 BD도 나왔으면 좋겠다. 과연 나올까 싶긴하지만... (가격만 생각해봐도 일본에서처럼 5만원에 가까운 가격을 때리면 아무도 안살텐데, 그렇다고 한국식 가격으로 하면 역수입이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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