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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를 보면서 드는 걱정

한겨레를 보면서 드는 걱정은 딱하나다.

'출판계가 어려우면, 한겨레도 이만저만 골치가 아프겠구나'

싶을 정도로 책광고가 많다. 책광고 많은게 나쁠리 없고, 오히려 좋다. 일본신문보면 1면광고가 책광고이고 심심찮게 책광고가 나온다. 다만 걱정인건.

명박이도 나랑 똑같은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다.
'네티즌들이 조선일보에 광고한 업체에 압박넣듯이 명박이가 한번 출판사를 훑어버리면 어떨까?'

..... 걱정이다. 내가 어쩌다가 이런 7,80년대 군부독재 시절이 떠오르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공안정국이긴 공안정국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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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11/21 01:19 2008/11/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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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라는 유명한 FX(외환거래)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재미있는 계산기가 있는데요. 바로 Credit Card Charge Calculator입니다. 뭐 당연히 아시겠지만 외국에서 쓰면 외화에서 원화로 바뀌고 그러면 수수료가 듭니다. 현찰을 살때도 마찬가지고, 카드를 쓸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여기에 환가료에 브랜드 이용료 등등을 합쳐서 전부 얼마인거야? 알아내긴 쉽지 않은데 이 녀석을 이용하면 쉽게 계산해줍니다.

사용을 하려면 일단 한번은 해외에서 사용한 적이 있어야 합니다. 청구서에 보면 사용금액과 청구금액이 따로 표시되는데 사용일자와 현지사용금액, 청구금액과 통화를 선택하고 카드 브랜드 종류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면 은행(카드사)가 수수료로 떼는 금액과 퍼센티지가 나오는데 비씨비자카드의 경우 2.2%(USD), 3.8%(JPY)가 나오는군요. 즉, 사용금액에 2.2%에서 3.8% 정도가 환가료, 브랜드료 등등이겠네요. 뭐 환가료는 사실 좀 변동의 여지가 있고, 미화외의 금액은 미화에 따른 상대국 통화 가치 문제도 있지만.

참고는 되실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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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11/20 21:57 2008/11/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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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중대한 변화가 생깁니다.

이번엔 진짜로 옮깁니다.
지난번에 한번 개인적인 내용을 옮긴다고 하다가 말았습니다만 요번에 몸이 한번 제대로 아파보면서 알게됐습니다. 내가 몸이 아프다고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적기에는 내 블로그는 적합하지 않다는걸 말입니다. 여기에서 여러가지 글을 써서 여러분이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젠 너무 커버렸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잡담을 올렸을때 놀라시는 분도 계셨고... 해서 미루고 버텼던 일을 이번에 합니다.

제 글은 이 블로그에 계속 올라옵니다.
여러분에게 읽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계속 여기에 올릴겁니다. 따라서 대다수의 구독자 및 방문객에게 변화는 없습니다. 다만 제 친구들에게 일괄적으로 새 블로그의 주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일상사와 개인적인 잡담은 새 블로그로 분리됩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 올리고, 잡담도 하고 장난도 칠겁니다.

새 블로그는 로봇을 막았습니다.
새 블로그는 로봇을 막았습니다. 따라서 구글에서 검색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메타블로그에 올리지도 않을 것입니다. 웹에 올리는 내용이니만큼 아주 비밀스런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지만 충분히 한정된 대상에게만 전달할 수 있을것이라 판단됩니다.

주소는 개인적으로 알려 드립니다.
주소는 개인적으로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대로 메신저나 전화등을 통해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혹시 빼먹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알려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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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11/19 02:27 2008/11/1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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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자살관에 침을 뱉는다.

한국인들은 이상한 족속이다. 자살하는 이에게 죽는게 그렇게 값싼게 아니라면서 그 비싼 댓가를 치른 사람들의 '댓가'를 깎아먹지 못해서 안달이다.

자기는 그까짓걸로 안죽는다는둥, 자기는 그런거 버텼다는 둥, 부모한테 대못을 박는다는 둥. 자살을 막 한다고 손찌검하기 전에 주위에서 죽을 정도로 고민하는 사람한테 위로는 해봤는가?

최진실이든 안재환이든 이 학생이든 주변 사람한테 대못하나 박고 갔지만, 결국 그거 그 주변사람들의 잘못이란걸 부인하고 망자의 고민이란 부채를 물려받길 거부하는게 한국인이다.
 
단순한 이유로 죽었다고 비난할 정도로 쉬운일로 죽었다고 떠드는 한국인들은, 그만큼 조금만 마음을 써서 막았으면 살았을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자인하는 것이다. 결국 등이야 직접 안떠밀었지 낭떠러지로 기우는걸 눈뜨고 본게 우리라는 거다.

그럼 우리는 그네들이 죄를 진양 힐난해도 되는건가? 우리가 잡지 않은 태만함에 죄는 없는건가? 눈이 먼 사람이 낭떠러지로 걸어가는 것을 잡아주지 않아 떨어졌을때 '눈뜬' 우리에게 책임은 없는가? 나도 한국인이지만, 정말 웃긴게 한국인이다. 한국인들은 그 죄를 망자에게 욕하면서 배설하고 해소하려는 희안한 종족인것같다.

 당신은 자살 안한다고? 큰소리치지 말라. 아무리 강인한 정신을 가진사람도 정도의 차이지 죽을생각 한번 안해보면서 살 사람 없다. 수억을 사기먹고도 재기했던 우리 아버지도 그러길 그 강인한 당신 역시 솔직히 고민 많이 해보셨단다. 단지 그 기로에서 산자와 망자의 갈림은 그 순간에 한가닥 얇은 줄 하나 잡고 번뜩이며 정신 차리고 살아가는거 냐 아니냐 아닌가?

하지만 재수 없으면 놓칠수도,  슬픔이든 뭐든간에 눈앞에 뵈이는게 없어서 못잡을 때가 있고, 그때 누군가 안잡아주면 죽는다. 고리대때문에 죽었다 그러면 고리대 빚을 지게 만든 시스템을 생각해야하고, 가난때문에 죽었다면 빈곤에 쩔게 만든 이유를 고민해야하는데. 이놈의 나라 국민은 그까지 빚 열심히 일해서 갚으면 되지. 그까짓 가난, 좀 아끼고 더 일하면 되지. 욕하고는 그 사람들이 고민하며 남긴 부채는 부실채권으로 만들어서 휴짓조각으로 만들어버린다. 또 고리대는 사람을 수도 없이 죽여놓고도 내일 역시 번영할것이고, 빈곤에 대한 빈곤한 사회보장은 또 누군가를 코너로 몰겠지. 그리고 또 그 죽음을 씹어대고. 3곡짜리 싱글 CD를 디스크 리피트 하는 기분이다.

사람은 죽는다. 하지만 한국인은 죽는걸 싫어하나 보다. 특히 자살로는. 나는 이런걸로 죽지 않아 이런 강박때문에라도 삶이 더 퍽퍽할것이고, 자살율이 모르긴 몰라도 더 올라갈거다. 댓글만 해도 어떤가 말이다. 누구 자살했다는글 보면 단골 안주거리가 다 자기도어쨌지만 살았다. 등등 아주 서바이벌 스토리를 엮으면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몇년간 사연모집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

그거 보는 자살 예비자들은 어떤생각하는지 아나? 남들은 다 일해서 갚았다는데 남들은 가난해도 산다는데 나는 뭐냐고. 최진실 재산 수십억인지 수백억인지인데 죽었데. 남들은 이래도 저래도 다 산데 근데 나는 안되네... 더욱더 자기 비하에 들어가고 그 코딱지만한 에고(ego)가 무너지면 또 목 하나 줄타기하는거야 시간문제다. 제발 부탁이다. 남 죽었으면 애도나하지 또 다른 자살의 불쏘시개가 되지는 말아라.

잡아라. 부질없다고 생각하는거에 죽었다는건, 그 주변의 사람들이 그 부질없는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그 주변 사람이 괴로워하는게 오롯이 망자의 몫이 되는건 망자를 두번죽이는 얘기다.

..... 나 자신이 자살을 시도하려다 경계에서 살아난 경험에서하는 소리다. 혹시 죽으려는 사람이 있거든 죽지 마라. 주변사람을 바지끄댕이라도 붙잡고 살아남아라.

..... 나는 그래도 나를 잡아준 좋은 친구와 부모님이 있어서 행운아였다. 그걸 앎과 동시에 사는것에 햇빛이 비치더라. 당신도 행운아일지 모른다. 당신 주변사람도 당신 때문에 행운아라고 느낄지 모른다. 관심을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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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11/18 06:31 2008/11/1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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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신나간 어느 카드사 이야기에선 할까 말까 고민했던 이야기와 새로 겪은 이야기를 묶은 내용의 이야기다.

1. 체크카드 SMS는 무료?
내가 이것때문에 환장하는줄 알았다. 지식인을 둘러보다가 혹시 체크카드가 수수료가 있냐길래 통장에서도 청구서에서도 일절 그런 내용이 청구되지 않다가 신용카드가 나오자 그제서야 300원씩 청구가 되길래 무료라고 했다. 그런데 다른 어떤사람이 1000원이란다. 이상하다 뒤져봤다 정말 공짜라는 내용이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나는 댓글로 희안한 욕설을 얻어먹어야 했고 그 인간의 엉터리 답안이 채택됐다 열이 받은 나는 녹취기를 끼우고 상담원한테 체크카드의 SMS 요금은 얼마냐 하니 처음에는 300원이라고 했다가 잠시 알아보겠다더니 결국은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하고는 끊고 몇분뒤에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무료란다. 거봐 무료 맞잖아. 나는 초사이언처럼 쪽지를 보냈다. 그따구로 사는거 아니라고, 메일 주소 내놓으라고 녹음해놓은거 고대로 보내줄테니까.

2. 할인서비스의 제한
궁금한게 있었다. 워낙에 제한이 많고 복잡한데 개중에서  1일 1회 10만원(할인전 승인금액기준) 이란 제한이 있는  5%를 깎아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이것은 10만원 미만으로만 사야 5%를 깎아준다는 것일까? 아니면 10만원이 넘더라도 10만원 넘지 않는 부분에서 5%를 깎아준다는 소리일까? 보통 이 경우 5%할인 5000원한도 이런식으로 쓰지 사용금액을 10만원이라고 한정하지 않기 떄문에, 생각하기에 따라 정말 아 다르고 어 다른 것 아닌가? 요컨데 전자가 맞다면 할인장소에서 10만원을 쓰면 5천원을 깎아주고, 15만원을 스면 하나도 안깎인다. 그래서 물어봤다. 상담원은 당당했다. 전자가 맞단다. 예까지 들어서('10만100원을 쓰면 할인이 전혀안된다는 거네요' '네') 설명했는데.

난 그런줄 알고, 백화점에서 동생 아이팟을 무려 '전교1등기념'으로 사주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5천원이 깎인 요금으로 청구됐다. 물론 iPod은 10만원이 넘었고 내가 생각한데로 5000원이 할인됐다.  

그때 부터 나는 이 회사 상담원을 결코 과신해서는 안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정산 내역을 유심히 보아야 하겠구나 싶었다. 손해 안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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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11/12 16:01 2008/11/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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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어떤 카드사 이야기

첫번째로 내가 카드를 받자마자 아연실색한건 카드의 종류가 잘못 나왔던 것이다. IC칩이 들어간 후불교통카드를 요청했는데 칩이 어디로갔지? 전화 걸어서 이야기하자, 분명히 전산상과는 다르다고 다시 발급해드리겠단다. 교체발급을 해드리겠다기에 그러라고 했다. 새로 도착하면 쓰고, 기존 카드는 파쇄해서 버리라고 했다. 유효기간이 지난 카드도 그러니 교체된 카드는 오죽하겠어? 싶어서 알겠다고 했다.

결론은 새 카드는 왔는데 교체가 아니라 추가발급이었다. 자르라고 했던건 다시 말해서 내가 생각했던 보안상의 이유가 아니라 진짜 잘라버리라는 의미였다. 덕분에 똑같은 종류의 칩만 있고 없고가 다른 카드가 두장이 되어버렸다. 좀 황당했다.

두번째로 내가 놀랐던건, 내가 지로로 돈을 갚게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아니 신청서에 틀림없이 계좌를 적었을텐데? 게다가 분명히 회원은 자동이체를 해야한다고 되어 있다. 해서 웹에서 고치려니 자꾸 스크립트 에러가 나서(다른 버전의 브라우저를 쓰는 다른컴퓨터에서도;IE6과 7이외에는 시도할 브라우저가 없다) 전화로 걸어서 계좌를 바꾸려는데 대뜸 묻는 사실. "직장 정보가 없는데요? 설마 무직은 아니시겠죠?(볼드에 악센트)"  그려 나 직업없소이다. 0.02%짜리 저축예금에 매달 잔뜩 꼴아박고 필요한만큼 빼다쓰다보니 평잔이 높다면서 하나 만들라고 매달려서 신청서 쓰니 니네들이 금융소득자라고 무직자전결해서 올라왔는데, 심사하는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아무에게나 그랬겠는지. 심사팀 확인 전화로도 집주소랑 계좌번호 연락처만 묻고 끝났으니. 내가 속인것도 아니고 안적었는데 발급해준거보면 몰라? 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아버지가 운영하는 곳의 주소를 댔다. 쓰잘때기 없이 호기심이 많았던 여자는 쓰잘때기 없이 내 직업란과 주소를 딴지걸었지만 정작 내가 해달라던 계좌 변경은 관심이 없었나 보다. 돈 받을 구석이 의심이 됐는지는 모르겠다만, 정작 돈받으러 가래도 안하더라. 그 문제로 두번 더 전화하고서야 나는 계좌를 올바르게 등록할 수 있었다. 정상적으로 처리해도 확인하는데 2~3영업일이 걸렸던 고로 거의 11일이나 걸려서 계좌를 고쳤다. 막판이 되자 아씨 돈빼가기 싫으면 말던가 개쉑기들 그랬었다 ㅡㅡ;

세번째는, IC카드의 PIN문제였다. 뭐 우리나라에선 모르지만 최근 '우리나라만 빼고' 상당 국가에서 IC카드를 쓰고 있고, 전자서명패드라는 꼼수대신에 카드사기(credit card fraud) 대책으로 PIN을 입력해서 결제하는게 추세이다. 뭐 현행 카드 약관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PIN이 눌린 거래는 분실시에도 보상이 안된다. 뭐 목숨 위협이라도 받았다면 모를까. 아무튼 PIN을 모르면 결제가 안되고 훔치거나 위조를해도(되는가 모르겠지만) 안전하다. 보통 국가에 따라 4~6자리의 PIN을 지정하는게 원칙이다. 다른나라는 모르지만 일본에서는 비밀번호를 변경하려면 카드를 반납해야하는데 아마도 이때문이리라 생각이 되는데, 카드에 회원이 정한 PIN을 입력해서 발급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런경우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 은행이나 지점에서 PIN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뭘 입력해도 승인이 안떨어져서 여러 한국인들이 고생했다고 간간히 신문에 나올 정도다. PIN은 카드비밀번호와는 대개는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르다;  

아무튼 이런 전차로  IC카드의 PIN을 어떻게 하면 되냐는 상담원 1,2의 대응. "카드에 입력되어 있어 따로 지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카드 비밀번호로 입력하시면됩니다." 집에 더미 리더기가 있다. 이걸 PC에 꽂고 EMV 스마트카드(IC카드)를 꽂고 PIN을 입력하면 애플릿을 깔거나 하는 일이 가능하다. 헌데 얘네들 말과는 달리 아무것도 안되어 있더라. 해서 다시 집요하게 따지자 관련부서에 전화해보겠다더니 30초 뒤에 '은행에서 등록하세요' 란다. 다른 카드사에서는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다고!!!! 아마 이 카드사 고객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자기의 카드가 승인거절당하는 엿같은 꼴을 좀 당할것 같다.

그것말고도 많지만... 일단 두고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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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11/07 14:18 2008/11/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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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망가졌다. 그렇게 험하게 쓰지 않았건만 전에 쓰던 지갑은 몇년을 썼는데 요즘 지갑들은 애들마냥 허약체질인지 지갑을 또 갈게 되었다. ID넣는 포켓의 봉제가 어쩌다 뜯어졌는지 모르겠거니와. 카드를 수도 없이 넣다빼다 보니 카드 슬롯에서 카드가 이탈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아무튼 지갑을 하나 사긴 사야 할 모양이다.

어제는 아는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말이다. 입때까지 나는 명품이란 거 안 써봤다고 얘기했다. 전혀 꿀릴게 없었다. 내 비닐 지갑에는 더 고급스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카드들이 있었고, 더 많은 잔고가 있는 현금카드가 있었으며, 더 많은 돈이 들어 있었다. 그래서 나를 뺀 상당수는 내가 명품지갑을 들고 있지 않아도 그러려니했다. 그걸 든다고 해서 딱히 뭘 느끼지 않으리라. 내 비닐지갑을 보고 명품아녔냐는 사람도 있었으니, 참. 솔직히 종서가 한번 루이비통 지갑을 한번 보여줬을때. 이런게 명품이구나 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뚫어지게 훑어보자 종서가 '주랴?' 하기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기억이 난다(웃음).  어찌 알게됐는지는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다미에 라인 중 하나인것 같았는데. 아무튼 길에서 지나가면서 루이비통 백이야 수도 없이 봤다지만 아무튼 그렇게 가까이 본 건 처음이다보니까, 나중에 내가 생각해보아도 멋쩍을 짓을 해버렸다. 어머니의 표현을 빌면 나는 신기한 것 새로운 것을 보면 전방위로 눈이 반짝이면서 쉴새없이 굴러다닌단다. 아마 그 비슷한 표정이었으리라.

다시 그 대화로 돌아가서, 그러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때까지 안가져본게 신기하다는 것이다. 정말 그런건가 싶어서 루이비통을 검색해서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뭐 이런저런게 있더라 여기에 아까 말했던 다미에도 있고 몇번 본것 같기도 한 익숙한 모노그램도 있고.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필요가 있다. 카드를 여러장 넣을 수 있어야 하고 ID홀더가 있으면 좋겠다 뭐 그런 조건으로 골라서 봤는데. 음 정말 카탈로그이기 때문일까. 값이 없더라. 다시 말하면, 결국 가격을 알려면 가게를 가봐야 한다는 것인듯 했다.

물론 루이비통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루이비통 말고도 셀수 없는 쇼핑몰이 있고, 심지어 가격비교까지 되는데 거들떠도 안본 까닭은, 간단하다. 터무니 없이 쌌으니까. 개중에는 대놓고 모조품을 홍보하기도 했고 정품이라고 해서 가보면 터무니 없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가지 알게된 재미있는 점은 지식인에 넘쳐나는 '진품감정'이다. 일단 이 행위 자체가 우스운게, 정당한 채널(요컨데 한국에서는 플래그십 스토어나, 백화점 매장을 말한다)에서 제값을 주고 구매했다면 더 볼것도 없을 것이며, 보통 명품을 백화점에서 사면 백화점 영수증과 브랜드 자체 계산서(내지는 보증서)를 발행하므로 보관하면 누구한테 주던, 혹은 팔던 문제는 없을 것이다.

물어보니 그런게 없더라도 직원들은 구분하는데 이골이 났단다. 보증서 없이도 '우리' 제품은 가져오기만해도 수선이 된단다. 정당한 가격으로 샀다고 확신하면 카달로그보고 가서 한번 같은 제품을 찾아서 가격만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 너무싸면 당신은 속은것이다.   만약 선물이라 가격을 모를 경우, 물어본 가격이 당신이 받기에 생각보다 높다면, 저쪽이 부자던가(해서 그것을 보여줄 요량이거나), 이쪽에 뭘 원하는게 있거나(뇌물), 아니면 당신을 유달리 아주 총애(사랑)하거나. 셋 중 하나의 변수만 제외하면 당신이 보기에 비싸다면, 그건 저쪽도 비싼 것이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알것이다. 당신이 그런 대우를 받을 무슨 이유가 있는지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쯤에서 생각은 접고 일단 받을때 사양하는게 예의지 일단 받아챙겼으면 그냥 중요한 분이 주신거면 진짜던 가짜던 감사하게 생각할 노릇이다.

  옛날에 딱 한번 명품(Tiffany & Co 목걸이)을 사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했을때 안건데(아마 나는 저 세가지에서 마지막 두가지에 해당했을것이다, 어떻게든 그녀의 마음을 얻고 싶었고, 그녀에게 헤어나올수 없었던 때였다), 우리나라에서 수백만원짜리 명품사는게 아니라 비싸야 몇십만원짜리라면 우리나라에서 가격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 그때 샀던게 미국 웹사이트에서 170$(세전)하는게 21만원하는정도(지금은 몇년 지났으니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몇십만원 짜리가 홍콩에서 사가지고 온다고 10만원도 안되게 싸면, 한국이나 일본의 루이비통은 어떻게 장사하겠나?

아무튼 루이비통 홈페이지 아래쪽을 보니 일본에서는 통신판매를 하길래 들어가보니 카달로그에 가격이 다 나와 있더라. 모델 몇개를 찝어 엄마와 외출도 할겸 가서 물어보았다. 환율이 많이 오르긴 오른 모양이다. 일본 홈페이지에서 37000엔 하는 지갑이 한국에선 41만원인데, 현재 환율로 사면 일본에가서 사면 50만원이 넘는다. 어디처럼 자국화폐가 유아독존처럼 절상되서 비명을 지르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외국이라고 값이 특별히 싸지 않다는 것이다. 그동안 유로환율도 올랐으니 이지경이겠지만.

배가 고파서 식당가로 올라가서 밥먹고 엄마가 색이 예쁘다고 들었다 놨다하는 디올 립스틱 하나 사드리고는 돌아와서 보니깐 같은 지갑을 인터넷에서는 8만원에 판다 ㅡㅡ; 근데 그 8만원이 만만한지 반지갑류는 정품은 1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게 값이 똑같다.   옛날 용팔이한테 최저가에 조금 밥값이라도 조금 더 붙여서 부르니 "그 가격에 파는데 있으면 돈 드릴게 10개좀 구해달라"던 소릴 들었는데 그렇게 파는 물건이 진짜면 정말 백화점의 직원이 나도 몇개 구해달라 그러지 않을까? 어느 하나 가짜라고 주장하는 곳이 없다. 그래도 몇몇 사이트는 st.를 붙인다 스타일이다 이거지;

차라리 가짜값을 줄테니 이미테이션을 찾는다고 질문하는 사람들(이것도 사실 보면 범죄다)이나 받은 물건이 진짜인지 호기심에 물어보기 어려워서 그런 경우는 이해할수 있다치자, 본인이 사놓고 이게 진짜냐고 물어보는건 무슨 심보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마치 게임값이 비싸서 복사 쓴다는 DS 복돌이같은 느낌이다. 가죽지갑주제에 비싸다고 생각하면 사지 않으면 그만인데. 자신들도 의심스러운 방법으로 의심스럽게 싼 가격에 사서는 헹여 진짜와 비슷하거나하면 '자신은 이 비싼 지갑을 살 수 있다'라는 것을 느끼기 위함인걸까?

... 그나저나 싼 지갑 하나 빨랑 알아봐야겠다. 정작 루이비통에 대해서 잔뜩 써놨지만 내가 그 비싼 소가죽 지갑을 보고 느낀 사실은. 40만원짜리 지갑이 20만원만 넣어도 접힐까 걱정인 뭐 그런 것이다. 에헤라디야 ㅡㅡ;

마치면서
사실 이글을 쓰면서 느낀건, 루이비통을 비롯한 한국에서 장사하는 명품 장사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인데, 시장이 작아서 인터넷 판매 안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한번 시작해야 구매자들이 가격을 쉽게 알 수 있고, 터무니 없는 가격에 가짜를 사는 것도 없을 것이다. 가령, 매장에서 50만원가까이 하는 녀석이 8만원에 팔리는것이야 조금만 생각하면 막을 수 있지만, 30만원 40만원이 되면 그럴듯해보인다. 혹자는 말한다 "백화점에서 다른 물건 사면 비싸듯이, 명품도 백화점에서 사는것보다 인터넷에서 사는게 싸다" 라고 뭐 좀 이해가 안가는 말이지만, 막말로 막연히 비쌀것이다라는 소문만 믿고 명품 싸게 판다는 꾀임에 가짜 사는 것보다는 돈을 모아서 사도록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해 유도하는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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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11/06 23:01 2008/11/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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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해줬으면 하는 것. 내가 존재했고, 이렇게 와타나베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언제까지나 기억해줄래?" "물론 언제까지나 기억할거야."라고 나는 대답했다. (중략)
"정말 언제까지나 날 잊지 않을거지?"하고 그녀는 작은 소리로 속삭이듯 물었다. "영원히 잊지 않을거야."라고 나는 말했다. "내가 어떻게 널 잊을 수 있겠어."

그러나 기억이란 확실히 멀어져 가게 마련이고, 나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벌써 잊어버렸다. (중략) 지금은 알 수 있다. 결국 따지고 보면ㅡ하고 나는 생각한다ㅡ글이라는 불완전한 용기에 담을 수 있는 것은, 불완전한 기억이나 불완전한 추억밖에 없다는 것을. 그리고 나오코에 관한 기억이 내 안에서 희미해져 갈수록, 나는 더욱더 깊이 그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왜 그녀가 나에게 "나를 잊지 말아줘"하고 부탁했는지, 그 이유도 지금의 나는 잘 알 수 있다. 물론 나오코는 알고 있었던 게 분명하다. 내 안에서 그녀에 관한 기억이 언젠가는 희미해져 갈 것 이라는 걸. 그래서 그녀는 내게 호소 했던 것이다. "날 언제까지나 잊지 말아줘.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걸 기억해줘."라고. 그렇게 생각하니 나는 견딜 수 없이 슬퍼진다. 왜냐하면 나오코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ㅡ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임홍빈 역) 중 발췌

이 구절은 내가 몇번이고 즐겨 읽던 구절이다. 나를 언제까지나 기억해주었으면 해. 라는 그녀의 부탁과, 이를 선뜻 받아들였지만, 막상 나이가 지나보니 그것이 쉬운게 아니었음을, 그랬기때문에 그녀는 신신당부했던것이고, 더욱이 그것이 결국은 자신을 사랑해서가 아니었음을 알고야 말았던 주인공의 이야기가 담담히 서술되고 있다.

내 열여덟살때 이야기를 해보자. 그녀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잊을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럴까? 학교는 졸업을 앞두고 있었으며, 우리는 모두 어디론가 뿔뿔이 흩어지고 말것이라는 걱정이 나를 휩싸였다. 마치 나오코의 우물처럼, 어두운 곳에서 목숨이 끊어질때까지 혼자 있어야 하는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나는 그래도 희망이 있었다. 이렇게 시간이 걸릴줄은 전혀 몰랐지마는. 언젠가는 찾아가서 나라고 밝히면 적어도 무언가 그녀가 기억하게 해줄 것이 있어야 했다.

목걸이와 귀걸이를 사서 떠밀어놓고는 무책임했지만. 원치 않는다면 나중에 찾으러 오겠다고 했다. 비록 시간이 지나가면서 나는 점점 희미해져가겠지만, 언젠가 그 목걸이를 찾으러 가는 날 나는 그때 했던 약속을 지키러 간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준비를 할것이다. 댓가는 결코 저렴하지 않을 것이다.
사느냐 죽느냐..... 나는 10여년즘 듀나가 쓴 글의 제목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친다.

"공짜 점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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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11/06 20:31 2008/11/0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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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휴대폰의 노예가 아닙니다.

저는 휴대폰의 노예가 아닙니다. 
저는 휴대폰의 노예가 아닙니다. 저는 제 편의를 위하여 돈을 내고 휴대폰을 쓰는것이지 누구에게 돈을 받고 그 누군가의 편의만을 위하여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혹은 저는 여러분의 노예 또한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의 연락에 항시 응답되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최대한 받아드릴 것이지만, 언제나 받아드리겠다는 의미는 절대로 아닙니다.  사실 저도 서로 시간이 허용한다면 수다 떠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여러분과 전화를 하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시간이 아깝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전화하고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듯이, 저에게도 전화를 붙들고 있는 시간이 소중합니다. 무언가 집중하고 있을때, 무언가 하고 있을때 전화가 울렸을때 꼬박꼬박 받다보면 잠시 일로 돌아가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합니다. 괜히 회사 경영자들이 휴대폰 사용을 금하는게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소중한 만큼, 제가 대면하고 있는 사람들도 소중합니다.
또, 여러분과 여러분의 시간, 여러분이 하시는 일들이 저에게 소중한 만큼, 저도 제가 살고 있는 이 시간, 이 장소에 같이하는 일들과 사람들도 무척 소중합니다. 급하다고 생각이 되면 양해를 구하고 전화를 받거나 메시지에 대답해드릴 수 있지만, 사소한 문제에 까지 일일히 끊고 들어가면, 여러분을 위해서 다른 분에게 무례를 범하게 됩니다. 전화 한통 때문에 그런 고민까지 하지 않아도 할 고민이 산더미입니다.

저는 휴대폰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끌때는 꺼둡니다.
저는 휴대폰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습니다. 휴대폰을 항시 체크해야 할 필요나 의무는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저는 진동으로 하는데, 그마저도 아예 꺼둘 때가 있습니다. 특히 극장이나 조용한 장소에서는 휴대폰을 아예 꺼버립니다. 액정의 불빛이 방해가 되고, 조용한 장소에서는 진동자의 울림도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더욱이 분위기상 받을 수 없는 상황인 경우 소리는 울리고, 분위기는 어색하고, 결국은 마지못해 받으라는 권유가 있으면 받은 다음 짧게 말하고 끊습니다. 어찌됐던 분위기는 상당히 망가집니다.

어찌됐던 그런 특정한 상황이 아니면 벨이나 진동이 울리면 상황이 허용하면 받고 대개는 답장해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휴대폰의 진동자가 울리는데 촉각을 항시 기울일만큼 민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벨이 울리게 하지만 이마저도 가끔 시끄러운 장소에 가면 들을 수 없습니다. 제 휴대폰은 벨소리도 작은편이고, 진동자도 작아 진동도 약합니다. 하지만 저는 벨이 울려서 공해가 되지 않고, 진동이 울려서 주변에 방해가 되지 않는 까닭에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늦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됐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의 전화에 제깍제깍 응답하지 못할수도 있고, 여러분이 보낸 문자를 몇시간이나 지난 다음에 보고 답장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건 제가 고의로 한것이 아니라, 정말 제가 그때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전 문자를 잘 안보냅니다.
저는 사실 천지인 한글(애니콜의 한글 문자 입력 방식)이 처음 소개 되기도 전부터 휴대폰을 썼고, 천지인을 처음 써본지 내년이면 근 10년이지만, 여전히 문자를 쓰는게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자가 오면 답장을 해드리기도 하지만, 대개는 전화를 해서 대답하는 편이 편합니다. 40자로 마치 스무고개 하듯이 이야기하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제가 그리 선호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생각을 하고 싶습니다.
휴대폰이 생기고 나서 사람들한테서 생긴 가장 나쁜 버릇은 '핑퐁'사고입니다. 단순한 질문에 즉흥적이고 짧은 대답의 오감을 저는 매우 싫어합니다. 말에 따라서는 어휘하나도 신중하고 싶습니다. 그러자면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지 않자면, 그건 여러분을 무시하는 셈입니다.

잘때도 있습니다.
저도 잡니다. 아니면 쉬고 싶을때도 있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대는 여러분과 조금 다릅니다. 불면증으로 아침에 자서 몇시간 자고 늦은 아침에야 일어납니다. 약을 먹고 자기 때문에 대개는 듣지도 못하겠지만, 들어서 깨서 받게 되면 저로써는 아주 힘듭니다. 모르는 분들이라면 모르겠는데, 아는 분들이 왜 안받냐고 서운해하시면 저야말로 정말 서운합니다.

긴말이지만 요약하면, 기달려 달라는 겁니다.
긴말이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은 기다려 달라는 겁니다. 여러분 편지나 메일 얼마나 자주 열어보십니까? 보통 별일 없으면 횟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중요한게 오기로 되어 있으면 자주 열어보기도 하고 하겠지요. 휴대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 같아서는 삐삐나 공중전화를 사용하거나 집전화를 사용할때는 이런 고민이 없었지요. 꼭 필요할 때만 너무 늦다던지해서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을 시간대에 짧게 통화하라는 내용이 국민학교(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있던게 10년 남짓전입니다.

걸어주시면 최대한 받지만, 못할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나중에 이력을 보고 다시 연락을 드리거나 하니까 양해해 주십사 하는것이 바람입니다.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니까요. 다시말씀드리지만 저는 휴대폰의 노예도, 아울러 콜센터의 직원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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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11/04 01:48 2008/11/0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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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비자 여행을 위해서  전자여행승인시스템 승인이 필수라고 알려져 있지요? 근데 한국인도 이미 ESTA로 승인이 나옵니다. 지금 혹시나 해서 신청을 했습니다만, 1분도 안되어서 간단하게 승인번호가 나왔고 2010년 1월까지 무비자 여행이 승인되었습니다.
 
여권번호와 이름,생년월일 등과 입국시 이용할 항공편, 체제숙소와 설문사항에(아마 대개 경우 모두 No일것임) 답하고 여권번호와 자동입력방지코드를 넣으면 바로 승인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은 1~2분이면 끝입니다. 아주 쉽습니다.

물론 이것이 미국 입국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최소한 자신이 미국내에서 확실한 허가 목적하에서 움직일것을 관리에게 증명만 하면 되네요.

아울러, 한국인의 B1/B2 비자의 재정/재학/가족관계관련서류 제출이 폐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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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11/01 20:18 2008/11/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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