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를 유심히 보시면 대강 저의 취향을 아실 수 있습니다. 2005년말 부터 계속 쓰고 있는 이 블로그는 (물론 그렇다면 좋겠지만) 인기를 모으기 위해서 쓴 것은 아니고, 여러분에게 어떤 정보를 주입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제가 생각한 이런저런 것들을 한군데에 취합하기 위한 일종의 일기장(journal)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굳이 한가지 기능이 있다면 그것을 웹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알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제 명함에 블로그 주소를 인쇄해서 필요한 경우 한번 방문해 주십시오. 라고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재미있는 소재를 얻거든 블로그를 쓰고, 또 그 포스트를 소재로 이야기를 이어나가곤 합니다. 따라서, 블로그는 저를 대변하는 하나의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 블로그가 인기를 끌면 좋겠지요. 메타블로그에 눈에 띄는 자리에 올라가면 좋겠고, 리플이 많이 달리면 좋겠습니다(그 점에서 2007년 중반에 제 모든 리플이 날라가버린 TC의 버그는 충격이었습니다). 구독자수도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또 때로는 어떤 현상에 관한 나보다 못한 글이 주목을 받으면 좀 열패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쩌다가 지금의 블로그 제목을 생각하게 됐는지는 기억이 자세히 안납니다. 어찌됐던 이 제목을 3년 넘게 쓰고 있다는 점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마치 새로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짓듯이 제 블로그의 이름이 제 블로그의 성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머리로 생각하는 구현의 힘. 그것을 맛보는 순간 그게 제가 가장 행복했던 때였습니다. 저는 음악에도 소질이 없고, 그림에도 재능이 없습니다. 그나마 조금 남만큼은 한다는게 글쓰기와 사진찍기이고 이 블로그에서 그 재능은 꽃피고 있습니다. 제가 2월달에 신문을 보고 웹페이지를 보고 텔레비전을 보고 아무튼 주위의 모든 것이 소재가 되고 그걸 두세시간에 걸려 블로그에 올려놓으면서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지금 제 블로그를 봐주시는 분은 HanRSS 기준으로 7분입니다. 그분들은 제 블로그를 정말 사랑해주시는 분들이니 감사드립니다. 그 수가 작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늘릴 수 있다면 더 늘리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블로그를 쓰면서 느낀 또 다른 행복은 제 지인에게 블로그를 소개하고 나서 "이 블로그는 이러저러한 분야를 집중하는 성격인것 같다" 라는 소리를 듣고 나서입니다.

사실 제가 글을 쓰는건 카테고리에서도 볼수 있듯이 좀 잡다하고, 그것때문에 심각하게 블로그를 분리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블로그에서 어떤 '성격'을 발견해 주셨기 때문이지요.

어쩌면 그런 것이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요컨데 이 세상에 정치를 잘 분석하는 블로그나 영화 정보나 평을 다루는 블로그는 여럿 있습니다. 아니 굳이 블로그로 한정짓지 않아도 좋은 정보가 웹과 그 밖에 매체로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를 다루는 매체는 하나입니다. 잡다한 분야라도, 졸필이라 할 지라도, 저는 열심히 제 생각을 꾸준히 적으면 나중에 그것이 제가 이 시간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관한 훌륭한 이력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따금 과거의 포스트를 읽습니다. 카테고리 정리를 하면서까지 포함하면 너댓번은 '정주행'한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때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나는 살아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때를 반성하면서 지금을 사려고 합니다. (그런면에서 구독을 해주시는 7분은 정말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제 그대로를 꾸준히 읽어주셨습니다)

얼마 전에 생일이었습니다, 22년동안 학생으로써 살아왔는데, 막상 나는 뭘 해왔는가. 라고 자조스럽게 반추하게 됩니다. 몸이 좋지 못해서 군대도 못갔고, 덕분에 수학여행 한번도 못가본 저로써는 이렇다할 추억거리가 별로 많지 못하고, 좋은 경험도 많이 못쌓았다는 생각이 저를 쓰라리게 합니다.

그때 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찍어 싸이월드에 올린 수천장의 사진과(그리고 올리지 못한 3만장을 육박하는 사진들) 그리고 여기 이곳에 날날이 써온 글들을 떠올리면서 조금은 위안을 삼고는 합니다. 바보같은 생각도 있고, 내가 지금 생각하기에도 꽤 괜찮은 생각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 모두가 저라는 걸.

그것을 이 블로그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게 제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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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07/08 00:25 2008/07/0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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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찾아보기 편리해진 분류
아마 여러번 찾아와 주신 분이라면 쉽게 차이를 아실수 있으실것입니다. 지금껏 쓴 글을 전부 포괄하기 위해서 마치 포털사이트 디렉토리를 보듯이 좀 늘어난 감은 있지만 일단 한눈에 제가 썼던 글의 분야를 알 수 있게 분류를 개편하였습니다. 앞서 발행한 포스트에서 밝힌대로 기존의 분류는 제가 작성하기 전에 '이런 글을 쓰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만들다가 하나하나 추가해 나간 반면, 이번에 새로 만든 분류는 제가 3년동안 여지껏 발행한 거의 99%의 글이 이 분류안에 포함될 정도로 기존에 제가 써왔던 글에 맞습니다.

물론 모든게 완벽하게 들어맞지는 않습니다만,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 체제 안에서 융통성을 발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조차도 제가 썼던 글의 종류가 일목요연하게 보여서 시원시원한데 처음 보시는 여러분이야 오죽하시겠습니까? 그간 얼마나 답답하셨습니까?
정말 죄송했습니다.

개편 소개 및 앞으로 과제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테고리는 더 설명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명료합니다. 명료성과 시인성, 일관성과 분류편의성을 최우선적으로 감안해서 가장 커다란 주제를 추렸으니까요. 기성매체를 따라하는 감은 좀 있지만, 이 이상 합리적인 분류를 찾기가 어렵더군요. 수십년된 도서관 분류나 질병분류코드가 구관이 명관처럼 사용되는 것과도 일맥상통하죠. 앞으로 블로그의 글을 한번만 '정주행'하면 420개의 포스트를 4번쯤 정독하는 셈인데, 한번 더 읽어서 세부 카테고리를 정할 예정입니다.

요컨데 이번에 일차로 한 것은 이렇게 분류를 나눠놓은 것이고 앞으로 좀더 상세한 분류를 해서 좀더 찾기 쉽게 해드리는게 앞으로 최종 목적이며 이것은 이제 방학도 시작이니 천천히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마 지금은 드라마나 영화 관련한 내용이 모두 사회, 문화에 들어갔는데 드라마와 영화 부분을 따로 서브 카테고리로 나눌 생각입니다. 이처럼 충분한 볼륨이 되어 일관성이 있는 하위분류가 필요하다면, 천천히 나눌 작정입니다.

비단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몇가지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저의 모든 노력은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이 즐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완전히 새로이 일신한 것이나 진배 없으니 부디 천천히 읽어봐 주시고 감상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십시오.

고맙습니다.
푸른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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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06/16 23:04 2008/06/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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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카테고리) 개편을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분류 개편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 사용해온 분류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때부터 사용된 것이라 매우 낡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대강 이런 글을 쓸것이다 라는 것을 예측하고 카테고리를 정한 것이라서 실제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분류가 있는 반면에 또 어떤 글은 그 어떤 분류에도 들어가지 않아서 미분류 상태로 있어서 검색이 매우 까다로운 상태였습니다. 아마도 방문하시는 여러분의 체류 시간이 짧은 것이나 깊이가 낮은 것은 아마도 여러분이 찾으시는 비슷한 분야의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가 아닐까 라는 반성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보면 제 전체 블로그의 글은 400개가 넘는데(비공개글 포함) 카테고리가 매겨진것은 1/4 정도밖에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 자신도 페니웨이님의 블로그를 구독하며 즐겨 보고 있는데 이분의 괴작열전 카테고리는 정말 그분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되어서 아예 하나의 '킬러 앱'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전차에 마침 제가 즐겨보는 '당그니' 김현근님도 새로이 정비를 하셨다는 글을 보고 정리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붙었습니다. 

이렇게 분류가 바뀝니다. 
일단,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블로그의 모든 글의 제목을 훑어보았고, 그렇게 해서 몇개의 분류 후보가 정해졌습니다. 일종의 브레인스토밍 작업입니다. 이중에서 크게 몇가지를 추릴 작정입니다. 몇가지는 대분류로 몇가지는 소분류로 정리하겠습니다. 

현재 대충 정해진 변화의 골자는 이렇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리뷰(Review), 비평(Critics), 기술(Tech) 등 글의 성격으로 나뉘어졌던 주요 카테고리를 개편 이후에는 분야별로 나누겠습니다. 

요컨데, 전자제품에 관한 것이라면 지금까지는 리뷰는 Review 카테고리, 비평은 Critics, 그것에 사용된 기술에 관한 언급은 Tech로 나누어 산발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이 모든 글을 '기술/과학/IT(가칭)' 카테고리 하에 한꺼번에 넣어 찾을 수 있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하여 같은 분야의 글을 일목요연하게 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여러 대분류를 마련하여, 그 분류하에서 구조적으로 뻗어나가도록 하여 되도록이면 카테고리 안에 모든 글을 넣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당분간 분류 작업을 합니다. 그동안 조금 불편을 드립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분간 카테고리에는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특히 그런 와중에서 여러분의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분류를 만들 예정이므로 기존의 분류는 일단 모두 없애서 미분류 상태로 만듭니다. 텍스트큐브는 한개의 글이라도 분류(카테고리)에 포함되면 이를 없앨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400개의 글 모두를 일괄적으로 카테고리를 삭제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분류를 삭제한 뒤 새 분류를 만들고, 대분류를 일괄 지정하는 식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점진적으로 중분류와 소분류를 필요에 따라 나눕니다. 

일을 시작하게 되면 당분간은 불편하시겠지만, 오늘부터 점진적으로 시작해서 늦어도 수요일까지는 완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로는 기존의 글도 더 쉽게 찾아보실 수 있고, 앞으로도 더욱 미래 지향적인 블로그로써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양해와 응원을, 아무쪼록 더욱 더 좋은 블로그로 만들기 위한 노력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푸른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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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06/16 19:57 2008/06/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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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동안 다음 웹인사이드를 이용해서 분석해보니, 방문자는 늘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양적으로는 팽창했는데 그 질이 그다지 좋지가 못해서 걱정입니다. 요컨데 걱정은 이것입니다. 일단 제 사이트 방문자의 74.6%는 검색엔진을 통해서 들어오는데(검색엔진을 제외한 링크 9.8%, 직접 접속 15%), 그 중에서 60.9%가 네이버를 통해서 20.5%가 구글로 들어옵니다. 

키워드는 다양합니다. 초속 5센티미터 동물의 숲 등등,  재방문율은 10% 가량이고, 체류시간은 30초 이내가 88%군요. 그다음으로 2-5분이 3.1%, 10-20분이 1.7%, 5-10분이 1.4% 등등입니다. 

방문횟수를 집계해보면 닷새동안 첫번째 방문이 90%, 2-3번째가 5.81%, 11-20번째 방문이 1.53% 4-5번째가 1.22%, 6-10번째가 1.07%순이군요. 역시 검색엔진 유입이 많은 까닭으로 생각됩니다. 방문자의 85%가 1페이지를 보았고, 2-4페이지가 그다음이군요. 재방문은 12시간내가 79%, 24시간 이내가 10.9%입니다. 

추가적으로 한RSS 구독자는 9분에서 7분으로 오히려 두명이 줄었고(글을 쓰는 사이에 8분이군요)... 구글로 5분. 파이어폭스로 4분, 블로그라인스로 1분 등등이네요. 

이상의 결과를 보았을때, 네이버의 검색로봇이 지나가게 되어서 방문객수가 늘어난 것은 다행이지만... 결과적으로 그다지 블로고스피어에는 친화적이지 못했다는 반성이 가능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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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06/16 01:27 2008/06/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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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분리하는 것이 좋을까?

블로그의 성격을 정하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경험이 많은 블로거 여러분께서는 항상 말씀하시길 블로그의 성격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은 블로그를 만드는 첫번째 비결이라고 하시는 것을 보고 노력을 많이했습니다. 사실 이 블로그는 제목에서도 아실 수 있겠지만, 제가 중얼거리는 내용을 웹으로 올려놓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닥치는대로 생각을 글로 쓰다보니, 총 방문객이 10만을 넘기고 하루에 3~400분이 오시는 블로그로 커져버려서 이제는 더이상 독백이 독백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쁜일입니다. 제가 어떤 정보를 찾기 위해서 구글이나 네이버를 뒤졌을때 제 블로그가 상위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이 키워드로 검색을 하셨을 때,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 이 블로그에 쏟아부은 제 정열이 켜켜히 쌓인 유산(legacy)을 애용해 주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기로에 서있습니다. 방금 저는 저는 제가 지금 호스팅 계정 하나를 더 셋업했습니다. 저는 원래 purengom.com과 함께, 제 영문이름을 그대로 옮긴 닷컴 도메인을 하나 더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도메인은 지금까지는 싸이월드의 제 미니홈피로 포워딩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이 도메인을 새로 셋업하는 호스팅에 옮겨 넣을 작정입니다.

저는 앞으로 실험을 할 것입니다. 간단하게 채를 이용해 건져낸다고 생각해주십시오. 지금까지 전해드렸던 말씀 중에서 제 일상과 신변잡기적인 내용을 거둬 낼 작정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 블로그도 어쩌면 '푸른곰의 모노로그'는 될 수 없을지는 모릅니다. 솔직히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젠 더이상 모노로그는 아니지만...

그래서 이 블로그에는 좀 더 정제된 글이 올라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 고민은 그것입니다. 틀림없이 이렇게 하면 좀 더 질이 좋은 블로그를 만들수는 있겠지만, 인간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혹은 지금껏 찾아주신 분들에게(비록 구독자수는 매우 적습니다만) 불필요한 변화를 드리는 것이 아닌가....

솔직히 저는 지금 현재 이 블로그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하기 위해서 태터툴즈를 깔았을때만 하더라도, 저는 이 블로그가 하루에 수백명이 찾아오는 블로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그런 사이트를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커진 지금으로써는 지금껏 쌓아올린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 혹은 좀 더 공격적인 성장을 향해서 노력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숙고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 고민의 흔적은 '모노로그'인 평어체로 쓰여진 글과 '포스트'인 경어체를 사용한 글의 혼재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고민이 큽니다... 기름을 채로 아무리 걸러보아야 물에서 완전히 거를 수 없다는건 사실 지난 연말  태안에서 너무나도 잘 알았잖습니까? 그래서 단번에 거를수도 없고, 또 결국엔  걸러지지 않을 것입니다만... 개인적인 내용을 좀 분리 해서 당분간 운영해볼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좋은 블로그를 만들겠다는 욕심과 이제는 더 이상 제 시시껄렁한 이야기나 담는 장소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면서 더 이상 예전처럼 독백을 뱉어낼 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분리를 해둠으로써, 제 친구들과 지인들은 좀 더 그들의 니즈에 맞는 정보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이고, 여러분이 지금껏 보시던 질의 컨텐트는 계속 변함없이 이 장소에 올라올 것이므로,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결정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일단. 그렇게 하고자 합니다. 시작이 되면 제 개인 블로그 주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껏 애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 모든 블로그를 애용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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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05/24 23:40 2008/05/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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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작

    Tracked from Purengom's Diary 2008/05/25 00:54 Delete

    제가 정확하게 삼년전에 제 첫 블로그인 Purengom’s Monologue를 처음 시작했을때도 설레였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때에 비해서 제 블로그는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이제 더 이상은 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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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꾸리 2008/05/26 09:31 # M/D Reply Permalink

    저와 비슷한 고민인듯 합니다.
    저는 이제까지 여행을 주제로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 곧 일본으로 이주를 하면서 일본만 이야기하는 블로그를 운영할까 고민중....

    1명이 2개의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조금 걱정입니다.

    앞으로 푸른곰님의 변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1. 푸른곰 2008/05/26 19:41 # M/D Permalink

      아... 이글을 올리고 나서 기로에 올라섰습니다. 요컨데 택배에 짜증이 나서 글을 썼는데 이게 택배에 대한 비평이란 점에서는 이 블로그에 가야 할것같고, 친구가 준 커피를 드디어 갈아서 마시게 되었다는건 사적이니 ㅡㅡ;; 에고고.

      그래서 발표를 철회할까도 고민이 벌써듭니다.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다면 괜찮겠지요... 제가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를 밝히는 창구가 두개가 되면 혼란이 올 것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조금 방문자가 꾸준히 흐르는 블로그를 가지고 있으니 그것을 딱잘라서 분리하기가 좀 그렇지요.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걸 분리하지 않았을때의 문제... 요컨데 한껏 심각한 이야기 하다가 제 사적인 이야기가 불쑥 튀어나온다면 ㅡㅡ; 그것도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기왕 이렇게 된것 같이 논의라도 해볼까요 허허...

      가만.... 닉네임을 클릭해 접속해보니... '바로 그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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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텍스트큐브

예전에 내가 쓰는 서버 문제로 IE7를 쓸때 한글로 된 주소가 인식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더랬다. 그래서 숫자주소로 변경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제목을 주소로 사용하도록 셋팅이 바뀌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예전에 트랜지션때에는 무작정 바뀌어서 링크가 전부 깨져버렸는데 이번 트랜지션에서는 한글 주소로 바꾸어도 기존의 숫자주소를 병행할 수 있어서 깨질 염려가 없었다. 잘했어요. 텍스트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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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7/11/30 18:14 2007/11/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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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목록을 날려버리다.

DB를 관리하다가 실수로 태터툴즈의 태그 관련한 데이터베이스를 완전히 날려버렸더랬다. 덕분에 오늘 하루 종일 기존에 썼던 글의 태그를 입력하느라 시간을 할애해야했다. 글을 보고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것으로 태그를 적었는데 그대로 입력이 되었을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여지껏 블로깅했던 글들을 찬찬히 읽어볼 기회가 됐다. 라고 의미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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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7/04/18 20:15 2007/04/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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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ID 덧글/방명록 지원

"도대체 왜 블로그에 글을 남길때마다 닉네임과 비밀번호를 쳐야하냐고, 너무 사용자 편의적이지 않잖아!" 내 친구가 또 다른 친구의 태터툴스 블로그에 글을 남기면서 투덜거린 것이었다. 허나 이제는 그런 불편이 사라졌다.

Open ID 플러그인을 설치함에 따라, OpenID 하나로 로그인하여 글을 남기시는 것이 가능하다. Open ID는 Open ID DB 사이트인 myid.net과 idtail.com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다.

OpenID로 로그인 하기를 누르고 나오는 로그인 화면에 자신의 오픈아이디를 넣고, 본 사이트를 인증 한 뒤, 사이트에서 사용할 별명을 입력하면 된다.

종서군의 불편이 다소 나아지길 빌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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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7/04/14 03:27 2007/04/1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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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날려먹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 실수렸다. 태터툴즈 사이트에 친절하게 나와 있는 업데이트를 하기 전에백업부터하라는 말을 무시한 탓이니까 ㅡㅡ; 덕분에 최종적으로 백업한 3월 16일자 자료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이후로부터 지금까지 작성한 자료는 결과적으로 모두 날라갔다....

대충 떠올려보면, 조증으로 고생했던 기록, T100의 노이즈 기록, 오무토 토마토에서 먹었던 기록 같은 것들이 날라가지 않았나 싶다. 쩝. 덤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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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7/04/06 06:39 2007/04/0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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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API기능이 드디어 되다.

태터앤프랜드 포럼의 겐도(gendoh)님의 도움으로 드디어 외부 에디터를 이용해서 글을 쓰는 기능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간 도대체 왜 안됐던것일까?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해결을 하셨을까 ㅎ

아무튼... 골 아픈게 싹 가셨다. 거듭 감사드릴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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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6/11/08 22:43 2006/11/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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