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체인지가 점점 극적으로 치닿고 있습니다. 칸바야시 의원의 절묘한 트랩이 밝혀지지요. 흔히 미국드라마의 스케일과 비주얼에 비해 일본 드라마를 아기자기함에 비교하곤 하는데 드라마 전체를 싸고 도는 절묘한 이야기의 꾸밈은 정말 오밀조밀 하다는 걸 느낍니다.

여기서부터는 본 작품의 내용을 누설하는 내용(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보시는 분의 양해 바랍니다.



결국은 칸바야시 의원이 자신의 정적과 자신이 부리던 동료 의원의 스캔들을 폭로해 버립니다. 이중에서 죽은 사람과, 정계를 떠난 사람을 제하면 10명인데 여기서 8명이 아사쿠라 내각에 속해 있습니다. 게다가 아사쿠라 자신의 아버지 또한 명단에 있고 덕분에 내각의 지지율은 또 급강하 하게 됩니다. 이에 대책을 고민하는 와중에, 다시한번 무고하다는 내각의 말을 믿고, 아사쿠라는 내각에는 죄가 없으며 자기가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와중에, 전주에 받은 건진 결과가 나오는데 무리를 하게 되면 총리의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과로를 피하도록 주치의가 권합니다.

그런 와중에 2차로 폭로가 이뤄지는데 지난 추경예산편성에서 자신에게 돌아서 아사쿠라 총리의 편에 섰던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고바야시였던가) 의원이 뇌물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오게 되고, 결국 그는 당 간사장과 의원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국회에서 칸바야시는 아사쿠라를 세워놓고 질의를 하는데, 아사쿠라는 사의를 표할 작정으로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들께 정치를 불신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사의를 표현하고 다시 말을 뗄 때.

아사쿠라가 쓰러집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는 총리가 의식 불명이라는 글자가 나오는군요.

이걸 보면서 느낀건 이겁니다. 강부자에 고소영 땅부자에 코드인사, 잘못해도 감싸기. 우리나라 대통령도 자기가 뽑은 인사에 책임을 좀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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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에서 간신히 아키야마 신이치의 도움으로 라이어 게임에서 승리한 칸자키 나오는 2라운드 참가 안내를 받게 된다. 2라운드 참가 포기를 하기위해서는 이제껏 얻은 상금의 반액을 내야 한다는데... 이미 수중에는 그만한 돈이 없다! 아키야마는 더 이상 개입을 하지 말라고 하지만, 어리버리한 나오는 결국은 사무국의 교묘한 꾀임에 결국 2라운드에 참가하게 되고 만다. 덩달아 참가하게 된 아키야마... 아키야마는 1억엔을 돌려주러 왔다가 사무국 직원을 사칭한 누군가, 이른바 'X'에게 속아버려 결국은 참가해야만 하는 한 여성을 대신해 '대리 참가' 한 것이었다.

2라운드의 규칙은 이렇다. 게임장 입장과 함께 나눠진 네임플레이트(이름표), 그곳에 박힌 보석은 역시 1억엔에 상당하는 금액에 해당하고, 총 22명분의 네임플레이트가 있으며, 그 네임플레이트를 모두다 갖는 것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물론 게임에서 패했을때는 그 네임 플레이트를 내려놓고 나와야 하며, 남은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이어나가며 네임 플레이트를 가지고 겨루는 것.
 
그리고 발표된 게임은 이름하여 소수결(少數決), 흔히들 말하는 다수결의 반대 되는 개념이라 하겠다. 임의로 정해진 플레이어가 임의의 Yes or No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내고, 그것에 대해서 역시 Yes or No로 기명투표하는것. 그래서 다수 쪽이 소수를 이기는 다수결과 반대로, 소수인쪽이 다수를 이기는 그런 게임이다.

칸자키를 포함하여 모두가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아키야마는 자신있게 필승법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그의 시나리오 대로 가는 듯 하나, 갑자기 아키야마는 자신이 예측한 최악의 시나리오 대로 가고 있다고 말한다. 과연 그가 말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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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운 100엔짜리 하나도 파출소에 신고하는 소녀 간자키 나오(토다 에리카 분)가 있다. '바보같이 정직한' 이 소녀는 어려서부터 함정에 빠지기도 잦았고, 요즈음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횡행하는 입금 사기에 걸려들뻔한적도 여러번이다.

그 간자키 집 앞으로 어느날 검정색 상자와 그 위에 놓여진 편지. 무심코 상자를 열어보자 그곳에는 빳빳한 새지폐로 1만엔짜리로 1억엔과 비디오 테이프가 들어있었다. 비디오 테이프를 틀어보자,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사실과 참가의 번복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린다.

무슨일인가 싶은 주인공 간자키에게 비디오는 30일간의 게임기간 동안 게임 상대와 서로의 1억엔을 빼앗는 경쟁을 해야한다는 것과, 무엇보다도 30일이 지나면 그 일억엔을 회수하러 올 것이므로 빼앗는 경우 빼앗는 만큼 최대 1억엔 까지 상금을 혹은 빼앗긴만큼 최대 1억엔까지 빚을 지게된다는 것을 전한다.

주인공은 그 일억엔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안절부절 못하다가 어처구니 없게도 게임 상대방에게 1억엔을 빼앗기고 안절부절 못해서 있는 동안 희대의 사기꾼 아키야마 신이치가(마츠다 쇼타 분) 출소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전해듣고 그 사기꾼에게 달려들어 모종의 거래를 하고 같이, 빼앗긴 일억엔을 찾고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헤처 나가기로 한다....

과연 이 만화같은 줄거리가(실제로 만화가 원작이다 그러고보니) 37분 여의 1회의 줄거리이다. 정말 빠르다! 진행이 간간히 깔리는 록비트 마냥 시원시원하게 이뤄진다. 아직 2회분밖에 보지 않았지만. 사기꾼이 고도의 심리전과 트릭을 활용해서 난관을 헤쳐나간다는 점에서 쿠로사기와도 닮은 면이 있다.

과연 어떻게 전개 될것인가?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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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하얀거탑 게시판은 크게 두가지 부류로 나뉘었다 리메이크전 작품을 본 사람과 보지 않은 사람. 그리고 본 사람은 비판적인 부류와 그렇지 않은 부류로 나뉘었다. 비판적인 부류의 사람은 극중의 서스펜스나 음악의 텐션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반면, 비판적이지 않은 부류는 리메이크 작이 백퍼센트 원작을 따라한다면 더빙이나 자막해서 원작을 방영하지 무엇하러 리메이크를 하냐는 말이다.

솔직히 리메이크라는 단어를 해석하기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나는 그것을 순수히 '다시 만든다'라는 뜻에서 생각해보면 어떻겠냐는 것이다. 다른 환경에서 다른 스탭과 극작가가 써서 만든 드라마가 백프로 같다는 것은 어떻게든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허나, 그렇다고 완전히 별개의 작품을 만드는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면 그것은 각색이 아니라 창작이 되어버린다. 물론 드라마에서 개개의 디테일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수 있고, 나라 현실에 따라서 달라지는것 또한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하얀거탑은 둘중 '다시 잘만든' 것 같다. 분명 세세한 점이 달라졌고 그 요소 덕택에 달라진 점이 있지만서도, 완전히 길을 벗어나지 않은 것같다. 관람실을 포함한 수술실에 15억이라는 금액을 투자했다는 점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신경을 쓴 점은 분명 긍정적으로 볼만한 요소가 다분하다.

2화까지 본 지금으론, 잘 된 캐스팅과 연기, 그리고 아직까지는 크게 흠잡을 것 없는 전개로 봐서는 OST 팀만 제외하고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정말 이제 내가 궁금한건 리메이크한 드라마, 아니 모든 드라마에 해당되는 일인데. 과연 얼마나 충실하게(내지는 재미있게) 스토리라인의 완급을 조절 할 것이냐는 것, 그리고 얼마나 본래 의도에 충실할 것이냐는 것이다.

경제 시대극이었던 MBC의 '황금시대'라는 드라마가 그 중요한 얘로, 본디 일제 치하의 민족 자본과 일본 자본의 결투를 그리겠다는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그저 사랑이야기로 끝나버렸던 적이 있다.

금융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의료 드라마 역시 우리나라에서 그다지 익숙한 장르가 아니다. 물론 '종합병원' '메디컬센터'등과 같이 순수 국내 창작극이 아니긴 하지만. 기왕 시작한거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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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테레비의 개국 45주년 특별작이었던 의학드라마 '하얀거탑'이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되어서 방영되기 시작한다... 첫방송은 1월6일 토요일 9시 40분 MBC. 과연 어떻게 원작에서 갈등구도와 이야기를 옮길 것인지... 그것이 문제이다. 캐스팅의 경우에는 일단 김명민이 괜찮은것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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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거탑(2003~2004)

하얀 거탑... 이름부터가 뭔가 묵직해보이는 제목이다. '거탑'이라잖나. 하얀색을 하면 무엇을 생각나는가?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병원'과 의료계 그자체를 연상시키는 하얀색에 '거탑'이라는 단어를 붙였다. 나중에 드라마를 보고 나서 아시겠지만 제목 선정이 탁월하다 싶은 것이, 한명 두명의 개미로써는 흔들래야 흔들수가 없는 거대한 옹성. 그게 바로 의료계, 즉 다시 말해 '하얀 거탑' 이라는 것이다.

이 드라마는 의료 드라마라고 봐야 무방할 듯하다. 다시 말해서, House M.D. 나 Grey's Anatomy 같은 '의학' 드라마 가  아니라는 뜻이다. 즉,

하얀 거탑은 자이젠과 사토미라는 국립나니와대학병원의 동기이자 각각 외과와 내과 조교수를 주인공으로 하고있다. 자이젠은 지독한 성공지향성 인물로써, 성공을 하기 위해서 부자에게 데릴사위가 되고 그의 도움을 십시일반으로 받아, 출세를 꿈꾸는 인물이다. "교수가 되겠다"라는 것을 숨기지 않는 야심과, 카리스마 거기에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그를 상사인 아즈마 교수는 불편하게 여긴다.

한편으로 사토미라는 내과 조교수는 자이젠과 전혀 상반되는 인물이다. 교수가 되기 위해서 갖은 술수와 뒷구멍을 활용하는 자이젠과는 달리 '연구 성과로써 평가받아' 교수가 된다고 믿는 인물이다. 그는 대단한 원칙주의자이고 대학내의 권력 구도와는 상관없이 의사는 그저 의사로써 평가받는다고 생각하여 자이젠을 여러차례 난감하게 - 그게 결과적으로는 또 옳다 - 한다.

이 드라마는 2부로 나뉘어 처음 10화는 자이젠이라는 사람이 오만가지 권모술수를 통해서 교수라는 자리에 오르는 것 그리고 자이젠의 의료사고를 두고 일어나는 법정 공방이 그 후반을 다룬다.

물론 도덕적으로보나 원칙론적으로 보나 대체로 사토미가 하는 행동이 옳지만, 또 한편으로 자이젠의 행동 또한 완전히 뿌리칠 수 없는 것이, 또 한계요 딜레마인듯 싶다....

이 드라마, 꽤 묵직하고, 버거운 내용이다. 거기에 일본드라마 치고는 꽤 긴 22부작(특별 1회 포함)이라 일본드라마의 보통 템포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마치 사극을 보는 느낌이다. 하지만 한번 보실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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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1 18:53 2006/11/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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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2006) : In-depth

우선 치아키의 사연과 그 고뇌로 시작한다. 어린 꼬마가 당근 치아키고, 저 옆은.... 슈트레제만과 함께 최고의 거장이라고 불리우는 비에라 선생이다. '애 못잡아먹어 안달난 인질범' 이 아니고...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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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19:41 2006/10/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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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히 홀스타인' 다케나카 나오토와 노다메를 맡은 우에노 주리..... 이 두사람 정말 웃기다....... 필견.... 브라보... 이거면 충분하다.

CG를 과감하게 사용한 오버 액션을 통한 만화틱한 전개. 그리고 음악.


다만...... 슈트레제만과 달리 우리의 그 누구냐.... 치아키의 어린 시절에 사사해준 그 누구지.... 아 비에라 선생은 전~혀 예상 외의 이미지.

어찌됐던 우에노 쥬리의 망가져주심(?)으로 이번 분기는 매주 초마다 즐겁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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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19:12 2006/10/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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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은...... 미르히 홀스타인(...) 허허허허허허 프란츠 슈트레제만.... 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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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1 17:28 2006/10/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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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에 관한 추가

노다메 칸타빌레가 내년 1월중에 애니화가 되는구나... 그리고 그것을 서포트하기 위한 '노다메 오케스트라?!' 가 결성 됐다는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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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1 15:54 2006/10/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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