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애들은 성장드라마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기억하는것만 해도 꽤 여럿이 된다. 미국 드라마들이 범죄물, 우리나라드라마가 출생미스터리물(?)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GTO라던지, 고쿠센이라던지, 전차남이라던지 슬쩍 떠오르는게 대강 이런 지경이다. 흐음. 노부타를 프로듀스라는 것을 보고 나는 도대체 이게 무슨 드라마일까 궁리 끝에 미더워 3화만 다운로드 받았었다. 그리고 1리터의 눈물이다 뭐다 이런저런 다른 걸 다 보고 나서 볼게 궁해지자 꾸물꾸물 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버드나무(柳)타령에 '이게 뭐야' 싶었지만, 점점 갈수록 흥미 진진해졌다. 극이 절정에 달하는 8~9화쯤 되어서는 혈압이 치솟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千と千尋の神隠し)에서 센을 맡았던 친구가 대단한 싸이코패스를 연기했기 때문에;; 꼭 내가 아는 누구를 닮은 외모의 귀여운 얼굴로 어쩜 그럴수 있는지 ㅡㅡ;;
마. 암튼 이 드라마의 압권은 슈지와 아키라가 전혀 사람과 친화되지 못할 것만 같은 코타니(a.k.a 노부타)를 인기인으로 만들고, 사람들과 마음을 소통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든다는 건데... 뭐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그려지지만 노부타의 변화는 노부타의 웃음에서 잘 알수 있다. 고쿠센을 즐겨보았다면 꼭 한번 즐겨보시라.


개인적으로는 여기 나온 호리키타 마키와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참 좋았다. 이 둘은 쿠로사기에서 한번 더 나온다. '야마삐'는 두 드라마의 주제가도 불렀다



(그나저나 내가 아는 누구랑 많이 닮은것같다. 볼살 조금 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