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에 오다.

병무청에 왔다. 뭐 벌써 횟수로 세번왔으니 낮설지는 않다. 그렇지만 역시 병무청에 올때는, 특히 신검을 받고자 오는 경우에는 별안간 무슨 창의적인 핑계로 의사가 써준 진단서를 무시할까 생각하면 골머리 깨나 아픈것은 사실이다. 이거야원 독자의 심사평(?)을 기다리는 소설가도 아니고... 읽는 사람 기분에 따라 달라질 것이 뻔하니 참 이거 할짓 못된다. 어찌됐건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의사는 중앙 신체검사소에 가라 할것이 뻔하다. 그럼 또 난 만 몇천원 되는 여비를 쥐여쥔체로 중앙 신체검사소가 있는 서울병무청으로 갈 것이다. 그렇게 또 가서 또 다른 독자들(중앙신체검사소에서는 두명 한조로 진단을 내린다)에게 판정을 받을 것이고, 그리고 나서 웃느냐 우느냐를 결정 짓게 되는 것이다.

자 과연 김한솔의 8개월간의 기록은 그들을 움직이게 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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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7/08/08 12:51 2007/08/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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