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치초탈 님의 YTN 속보보다 한참 빠른 블로그뉴스!  글의 댓글을 보면 이번 다음 '한메일넷 사태'에 대한 네티즌들의 빠른 대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웬만한 속보보다도 빠르다고 하셨습니다. 또 댓글을 보면 '블로그 속보 뉴스'라 불러야 하지 않을까? 라는 말씀도 하셨네요.

촛불정국하에서 미디어다음, 특히 아고라가 '떴습니다'. 어떤 활자매체를 보니 아고라야 말로 Web 2.0의 총아이며 집단지성이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일단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것 같습니다. 게시판을 이용한 집단 지성인것은 사실이지만, 기존의 미디어나 담론을 대체하기에는 어려운감이 있습니다. 더욱이 웹 2.0은 아니지요.

저는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블로거뉴스야말로 웹 2.0의 모델에 가까우며, 기존의 미디어와 담론을 대체할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아고라는 이 커다란 패러다임의 전환의 과도기적인 매체라고 봅니다. 굳이 알기쉽게 표현하자면 Web 1.5입니다.

블로거뉴스가 아고라에 비하여 가지는 대표적인 장점은 정보의 출처에 신빙성을 매기기 쉽다는 것입니다. 블로그는 블로거의 명함입니다. 그 블로거가 지금껏 써온 글을 참고하여 글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컨데 어떤 주장을 하더라도 일관적이고 조리있게 글을 써왔다면, 그 사람의 주장은 쉽게 먹혀 들어갈 것입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쉽게 믿을 수 있고, 또 그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같은 분야의 글이라도, 블로그와 아고라의 경우 성격이 틀립니다. 요컨데 블로그는 저같이 떠오르는대로 적는 일기장형 블로그도 있습니다만 더 많은 수의 전문 블로그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블로그를 보면 확실히 전문성이 담보되어 있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아고라에서도 유명한 사람이 있다지만, 특정 이슈나 그 사람 글만을 쉽게 찾아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구조이지요.  

블로거들은 아무래도 자기가 관련된 분야의 일이니만큼 치밀히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바뀐 경과를 소개하기도하고  하지요. 따라서 어떤 분야에 관하여 어느 블로거를 알게되어 구독을 하게 되면 그 분야에 어떤 매체와도 비견할 수 있는 강력한 정보망을 캐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뉴스의 주도권을 기자만이 쥐는 시대는 지났는지도 모릅니다. 얼마전에 D신문에서 취재 전화가 왔었습니다. 생애 첫 취재였는데, 이제는 기성 언론의 기자도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는 시대입니다. 사건부나 경찰, 국회 순회기자 정도라면 모를까, 이제 몇몇 분야에서는 소수의 기자들이 독점하는 시대는 점차 종식되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가 점차 그러했듯이 블로그는 민중에게 '말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입니다.

일본에 있는 특파원이나 통신사의 기사가 아니라 직접 일본에 사는 사람으로부터 일본내의 독도 사정을 들을 수도 있고, 의학지식이 많은 기자가 아니라 '의사'한테서 의료상식과 소식을 배울수 있으며, 정치에 빠삭한 기자가 아니라 아예 정치를 하는 사람한테서 정치 이야기와 돌아가는 상황전개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블로거의 지성이 하나하나 모여 메타 사이트를 이룰때야 말로 진정한 Web 2.0을 만들 것이고, 전혀 새로운 뉴스인 이른바 News 2.0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금처럼 같은 분야의 글을 일렬로 보여주고 추천수가 많은 글을 옆에 띄워주는 것이 아니라, 구글 뉴스처럼 기계에 의한 클러스터링에 의한 실시간의 묶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일차적으로 태그에 따른, 궁극적으로는 알고리즘에 의해서 같은 주제별로 묶어둠으로써, 하나의 뉴스 사이트처럼 정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이제는 게시물 하나하나 올릴때마다 검열을 기어이 해낼 모양입니다. 정권에 맘에 들지 않는 글은 이제는 제도권 포털의 댓글창이나 게시물, 심지어 블로그에서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조선일보 광고 자제운동의 최후의 보루가 구글의  Web 2.0 애플리케이션인 Google Docs인것처럼, 우리 의견의 최후의 보루는 블로그인 것입니다.

소설 도서관 전쟁을 읽으며, 또 예전에 애니메이션 도서관 전쟁에 대한 포스트를 쓰면서 느낀 것입니다. 아, 지금의 우리와 사정이 많이 비슷하구나, 여기에서는 미디어 양화법이라는 굴레를 통해 우리를 속박하고 그에 맞서기 위해서 도서관 자유법이 있다는 설정인데요. 만약에 정권이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의 입과 눈을 막는다면, 우리는 블로그를 통해 자유를 위해 맞설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의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결국에는 믿을 수 있는것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뿐이니까요. 블로그는 우리의 최후의 보루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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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인드맵정리 - 블로거라면 꼭 등록해야할 메타 블로그 사이트

    Tracked from 마인드맵 활용 가이드- 만득이 블로그 2008/07/23 10:07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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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람이 터뜨린 독도 사태

우리는 잊지 않았다. 아니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들 과거는 잊고 미래를 향해 새출발 하자고 했다.
실용주의란다.

우리는 조아리지 않았다. 아니 조아릴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실실 쪼개며 고개를 연신 조아렸다.
천황 폐하란다.

일본은 답했다. 이게 그들의 '새출발'이다. 그들을 욕할 수 있을까?
'그 사람'에게는 나름대로의 '새출발' 이고 '실용주의'인지 모르겠다.

죄지은 자들이 반성하지 않는데 용서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피해 받은 수많은 이들이 수긍하지 않는데 용서하는 것도 언어도단이다.
나는 그의 오만에 치를 떨지 않을수가 없다.

나는 현해탄 건너 일본 위정자들보다 세종로 1번지에 앉아있는 어떤 인간에게
개인적으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것에 메스꺼움을 느낄 정도로 환멸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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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나라당과 뉴라이트의 친일매국행위 백서

    Tracked from ▒ 인터넷별장통신 2008/07/15 06:15 Delete

    독도문제 발생의 원인이 된 한나라당과 뉴라이트의 친일매국행위 백서 -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아 본다. 1. 딴나라당 의원들의 '친일청산법'에 대한 반대 한나라당, 친일청산법 개정반대입장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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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의 폴 크루그먼이 미국의 소고기 문제와 한국민의 목소리를 다뤘습니다. 그가 한국의 이야기를 언급한건 매우 드문일로, 이를 빗대서 자국의 식품 문제-특히 고기의 문제를 제기한것은 정말 그만이 가능한 일인것 같습니다.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은 뉴욕타임즈 컬럼리스트로 프린스턴 대학에서 국제관계와 경제학을 강의하는 사람입니다. 예일과 MIT 스탠포드에서 수학한 수재이기도 합니다. 제가 대학을 들어오기 위해서 영어 에세이를 공부할때부터 즐겨 읽었는데, 그는 20편의 넘는 책을 쓰거나 편저했고, 올해로 10년째 컬럼을 연재하고 있는 명 칼럼리스트입니다. 그는 부시를 비롯한 보수주의자들에게 쓴소리를 하기를 유명하죠. 그분의 오늘자 컬럼이 한국의 광우병 사태를 넌지시 언급했길래 좀 언급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짧은 영어 실력이므로 영어를 잘 읽으시는 분은 원문을 읽어 주시고, 아울러 오류를 바로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쁜 소 증후군 ( Bad Cow Disease)

"메리에겐 작은 양이 있었지 / 그리고 양이 병이 들었다네 / 그녀는 그걸 패킹타운(Chicago의 슬럼으로 주로 동유럽에서 온 도축자들이 모여살던 곳;도축장을 은유-역자)으로 보냈다네, 그리고 그건 닭고기라고 불렸다네."

이 작은 노래가 훌륭하게 "정글(질병이 만연하고 더러웠던 패킹타운을 정글에 빗대 묘사, 호칭하는 것; 역주)"이란 이름으로 존 싱클레어(John Sinclair)가 1906년 미국 정육 포장 업계에 대한 폭로의 취지를 나타낸다. 존 싱클레어의 이 폭로는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식품 및 약품 순수법 육류 조사법(Pure Food and Drug Act, Meat Inspection Act)가 통과시키도록 하였고, 이는 다음 한 세기 동안 미국민들이 정부 조사관들이 그들의 음식을 안전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을 수 있게 했다.
 
최근, 그런데도 불구하고, 언제나 최소한 한개쯤의 식품 안전 문제가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 같다. 썩은 시금치나, 독성 땅콩 버터, 그리고 최근에는 이른바 '킬러 토마토'까지. 미국의 식품 규제에 대한 신뢰 상실은 결국에는 국제관계의 위기까지 불러일으키고야 말았다. 한국에서는 대규모의 시위가 일어나, 친미 성향의 대통령(원문에서는 Prime minister이나 정정함-역주)의 2003년 광우병 발견이후 금수됐던 미국 소고기의 수입 허가의 결정에 반발했다.

어쩌다가 미국인들이 '정글'로 돌아가게 된것일까?(퇴보한걸까- 역주)

이것은 이데올로기로 시작했다. 극렬 미국 보수주의자들은 오랫동안 대호황 시대(1870-98년 경제의 폭발적 성장기)를 이상(理想)시 해왔다. 모든것이(뉴딜 뿐만 아니라 진보 부흥기(the Progressive Era,1890-1920년대까지, 미국의 진보주의가 점차적으로 널리퍼졌던 시기)에 이르기까지) 자본주의의 위대한 전환에 따라간다고 생각했던 시기다.  

따라서 세금 징수 반대 주의자 그로버 노퀴스트(Grover Norquist)가 그의 최종적인 목표에 대해 물었을때 그는 사회주의자들이 점령하기 시작해, 소득세, 상속세, 규제 그외 등등이 생겨난 테디 루즈벨트 재임 시기 이전, 딱 그제까지의 모든 미국의 행적을 되돌려야 한다고 했다.

고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은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폐지에 동의하고, 청원하기도 했었다. 그는 그것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기업들이 집단 소송과 자신의 명성을 걸고 공공 건강을 해칠 위협 요소는 피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프리드먼은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대다수의 보수주의자와는 달리 변호사야 말로 자유 시장 자본 주의의 수호자로 보았다).

그러한 극렬 규제 반대주의자들은 결국 정치의 변두리의 한부분을 차지했었다. 그러다가 현대 보수 운동의 비상으로 인해 권력의 길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FDA를 폐지하거나 육류 검사를 폐지할만한 표를 가지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정부 기관들이 식품 안전을 유지하는 것을 무력화하게 하도록 할 수 있었고, 또 그렇게 했다.

그들은 이 부분을 간단하게도, 과학적 진보와 세계화로 하여금 시간이 갈수록 방대하게 복잡해지는 FDA에 제 할일을 할 만한 지원을 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이뤄냈다. 이 기관은 공화당이 상원을 쥐어튼 1994년 이후로 실질적으로 그때보다도 더 적은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쩌면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교활(간악)한 사람을 임명한것일 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광우병이 미국에서 2003년 발견됐을때 농무부는 전직 식품 업계 로비스트 였던 앤 M. 베네먼(Ann M. Veneman)가 장관으로 앉아있었다. 위험에 대한 농무부의 반응은 일관되게 위험을 저평가하고 좀더 광범위한 검사를 하라는 요구를 묵살하는 등 기업들의 방침에 맞춰 움직이는 듯 했다.  

한가지 2004년에 있었던 놀라운 결정은, 캔자스의 농장이 그들의 소를 일본에 재 수출 할 요량으로 자신의 소를 광우병 검사해도 되냐고 물었을때, 대개 아마도 부시 정부가 이것을 '자율 규제'의 한 모범 사례로 삼아 칭찬했을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결국 묵살 되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다른 농장들이 고객들이 요구할 선례를 남을 것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다.

압력이 먹혀들어갔을때 패거리 자본주의의 규칙이 자유시장의 공공연한 믿음을 이긴것으로 보였다.

결과적으로 농무부는 광우병 검사를 늘리긴 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본래는 미국 소고기를 수입금지 했던 국가가 다시 자국 시장에 들이는 것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여전히 우리를 믿지 못하고 있다. 몇몇 그들의 불신은 이성적이지 않은 면이 있을 수도 있지만(while some of that distrust may be irrational), 미국의 서투른 외교로 인하여 촉발된 소고기 문제는 한국민의 국가적인 자존심에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으며 그건 그들을 탓할 수 없는 문제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농무부의 소고기 업계에 대한 복종이 결국은 긁어 부스럼이 되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잠재적인 해외 구매자들이 우리의 안전 조치를 믿지 않음에 따라 소고기 업계는 결국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에서 몇년동안 축출되어 왔기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것이 행정부가 규제들을 집행하는 방법에서 취하는 다른 예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개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행정부가 서브프라임 위기의 토양을 다졌던 탐욕스러운 대출들에 규제를 가하기를 거부한 것에서 알 수 있다. 결국 이것은 금융계에 지금까지 여태껏 그들이 과평가된 대출에 치렀던 금액 보다 아득히 많은 금액을 치르게 만들었다.

결국, 이 이야기의 교훈은 규제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는데 실패하는 것은 소비자 뿐만 아니라 업계에게도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식품의 경우에는, 우리의 건강과 우리의 해외 시장 모두를 위해서 지금 우리가 알아야하는 것은 '사회주의자들의 점령했던' 티오도어 루즈벨트의 길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미국 식품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도록 일을 만들어 나가야 할 때다...

어렵게 번역했습니다. 퍼가시는것은 좋지만 출처는 명기해주십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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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06:03 2008/06/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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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를 보시는 분이라면 게츠구에 대해서 아실겁니다. 요번 시즌 게츠구 드라마는 기무라 타쿠야와 후카츠 에리가 나오는 체인지거든요? 여기서보면 정치에는 환멸을 느끼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일본의 총리가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요번주 월요일 5화에서는 미국의 통상대표인 빙험이라는 사람이 미국의 농산물을 더 수입하지 않으려는 회담 결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서든 관철시키기 위해 무례하게도 총리 저택을 '급습'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입니다. 극 종반부에 빙햄의 요구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아사쿠라 일본 총리(기무라 타쿠야)가 미국 통상대표부의 대표와 대면하다. 미국 정부의 요구 사항을 들은 총리의 대답.

총리: 빙험씨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런 일방적인 요구를 우리정부가 받아들일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중략)
일본은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이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느낌의
문서 아닌가요?
(중략)
이 13항에 대한 대답은 노입니다. 이번 교섭 담당자의 회답과 저의 답은 같다고 보십시오.
대표: 이것은 결국 미국과 일본이 충돌하는 것을 감수한다는 것을 아십니까?
총리: 대표, 저는 이나라의 이익을 지켜야만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귀국의 이익을 생각하시겠지요 충돌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 항목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과연 양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 보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싸워야 한다면 그래야하는 수밖에 없죠. 저는 내각총리대신입니다. 일본의 국민을 지켜내야합니다.  조금 잘난척하며 떠들었는데 저는 제가 초등학교 교사였습니다. 작년엔 5학년을 맡았었는데. 애들이 틈만 나면 싸웠어요 개중에는 많이 비뚤어진 아이도 있어서 따돌림으로 이어지기도 했었는데, 그런 문제가 생기면 전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각해보자'고 한반 친구니까 혹 맘에 안들거나 납득 못할 일이 있으면 일단 하고 싶은 말을 상대방에게 하고 상대방이 하는 말도 잘 들어서 서로 충분히 생각해 보자고요. 그러면...
총리 보좌관 : 이해할 수 있죠?
총리: 아뇨 상대방과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자신의 생각을 조금만 부정하면 짜증을 내거나 누가 따로 혼자 행동을 하면 저 자식 뭐냐며 싸움을 하거나 따돌리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하지만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잖아요? 모두가 생각이나 사정이 제각각이죠. 그래서 전 아이들이 자신과 상대방이 다르다는걸 이해해 줬으면 했어요. 그런뒤에 어떻게 말해야 자신이 생각에게 상대방에게 전해질까 어떻게 해야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을까 하는 것들을 생각하라고 말해줬어요. 외교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조금전에 말씀하신대로 우리는  동맹국이에요. 하지만 역시 일본과 미국은 다릅니다. 그러니 빙험씨 생각이나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모조리 얘기해주세요 저도 그럴테니. 일미간의 협상은 올해로 끝날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앞으로도 더욱 터 놓고 얘기해보죠. 그러다보면 양국 모두 납득할 합의점을 분명 찾게 될 거에요.

이 드라마의 아사쿠라 총리는 물론 픽션의 인물이고 저쪽나라에서도 어느정도는 환타지의 인물이죠. 오히려 극중에서 보면 주인공을 총리로 만든 이른바 막후의 '킹메이커' 칸바야시 관방장관은 미국도 주인공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올라온 정치따위는 하나도 모르는 '얼뜨기'라는걸 아니까 오히려 주인공이 실수로 미국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고 땀을 뻘뻘흘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 했지요. 그렇지만 의외로 주인공은 강하게 나갑니다. 결국에는 큰소리로 소리를 치죠. "나는 이 나라의 내각총리대신이다. 나는 이나라 국민을 지켜야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 대표부에게 이렇게 소리쳐줬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계속 그것을 가지고 싸우겠다면 어쩔수 없다. 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고, 대한민국 국민을 지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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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8/06/14 02:07 2008/06/1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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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드라마 체인지 3화 - 아사쿠라 케이타 정우당 총재후보 가두연설 中 (이명박대통령도 봤으면..)

    Tracked from 여름눈 꿈꾸기 2008/07/23 00:37 Delete

    ------------------------------------------------------------------------------ 2008년 2분기 후지TV 게츠쿠(月9-월요일 밤 9시 드라마) 신작, 체인지(Change). 주인공으로 톱스타 키무라 타쿠야를, 히로인으로 후카츠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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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AS 2008/06/14 02:40 # M/D Reply Permalink

    누군가가 이런 내용으로 포스팅 하겠지~ 라고 생각했었더랬죠.

    5화도 가슴에 와닿는 대사였지만.. 전 4화와 3화의 대사가 더 마음에 들던데요.

    3화의 " 제 모든 것은 여러분과 똑같습니다. "...
    4화의 " 평범하게 생활하는 국민 한 사람보다 국가가 더 대단한가요?
    관료가 더 대단한건가요? " ....

    우리나라 대통령이 이런 생각을 벼룩 간 만큼이라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1. 푸른곰 2008/06/14 03:02 # M/D Permalink

      어려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역시 그렇지만 너무 환타스틱해서 그냥 적용하기에는 뭐해서...
      벼르고만 있다가(저도 누군가가 이런 내용으로 포스팅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결국은 하게 됐는데 말입니다. 저도 그 대사는 참 맘에 들었습니다. 기무라 타쿠야가 나온 드라마를 처음보는데(허허... 참 이것도 참 희안한 편력이죠?)... 맘에 쏙들게 생겼습니다.

      아무튼간에 현실정치로 돌아오자면... 지금 이명박 대통령은
      '난 미국의 몸종입니다. 당신들이 하는 것은 다 들어드리겠습니다.'
      하는 것 같습니다.

  2. Lunemore 2008/06/14 09:17 # M/D Reply Permalink

    제 블로그에도 비슷한 글을 하나 썼는데요. 5화 보면서 얼마나 열이 받던지 -_-; 우리 가족중 누구라도 남한데 굽신거리면서 살면 짜증날텐데 하물며 한 국가의 대표가 (좀 심하게 얘기해서) 병신마냥 설설 기는거... 정말 울컥 하더라구요.

    1. 푸른곰 2008/06/15 23:02 # M/D Permalink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답방을 했는데 트랙백 주소가 없어서... ^^;

  3. ㅇㅇ 2008/06/18 01:55 # M/D Reply Permalink

    추천~!

  4. gun 2008/06/19 17:23 # M/D Reply Permalink

    보면서 정말 추천해주고 싶더라구요!
    정말 보셔야될꺼같아요.

  5. 여름눈 2008/07/23 00:39 # M/D Reply Permalink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제가 트랙백 보내다가 실수로 네 번이 등록되어버렸네요.. ^^;;
    저는 삭제한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삭제가 안되나봅니다..

    좋은 글 어지럽혀서 죄송합니다.

    1. 푸른곰 2008/07/23 00:56 # M/D Permalink

      어지럽히셨다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그만큼 즐겨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즐겁게 읽어주셨다니 고맙습니다. 실수로 보내주신 트랙백은 제가 정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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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이던 시절,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큰 적은 독선이다 에서도 말했습니다만(꼭 읽어주세요), 이 대통령 1인 리더십,,, '공감 없는 독주' 역기능 크다 라는 기사에서도 보시듯이 지금 이 대통령은 지금 총체적인 리더십의 위기에 있습니다. 그걸 보여주는것이 여의도연구소의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참담한 지지율 추락으로 증명하는 것이죠. 요번 Economist를 보니 사르코지의 실망스런 1년('Sarkozy's diappointing first year')이라고 하고,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다는데, 아시다시피 사르코지도 출범 당시에는 꽤 높은 지지율을 보였죠. 옆나라 후쿠다 총리도 지금 때아닌 레임덕이지만... 아마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 만큼이나 빠른 지지율 하락, 그것도 경착륙(hard landing)하는 케이스는 보기 드물지 않나 싶습니다. 뭔가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귀를 닫고 앞으로 치닫기 바쁘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소고기 협상에서 이미 알고 있잖습니까? 뭐 추진력 하나 믿고 뽑은 대다수 국민들에게 죄를 물을 생각은 없습니다. 누구처럼 투표하지 않았으니 댁들은 닥치시오 할 생각도 없습니다. 

아무튼간에 운하 문제때도 언급 문제가 있다면 제로 베이스에서 출발해야 옳다고 누누이 주장해 왔습니다. 아까 언급한 이전 글에서 따오자면... 안읽어 보신분은 지금이라도 읽어주십시오. 글은 이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이었던 시점에 쓰인 글이고, 평어를 사용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대운하를 예로 들어보자, 반대의견은 수렴하면서 진행하겠다고 하지 않는가? 그게 어떻게 반대 의견을 수렴하는 것인가. 무언가 일을 벌인다면, 시작점에서 이것을 벌여도 하는가 아니면 벌여서는 안되는가 두가지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무릇 옳다. 그것이 아무리 후보자 자신의 당선 이전부터의 소신이고, 공약이라 할지라도 잘못된게 있다고 적절한 논거를 든 주장이 있으면 그걸 받아들이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그러지 않는다. 일단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그걸로 끝이고, 다른 의견을 듣는 것은 요식에 지나지 않는다. 듣는 척 하고 있을 뿐이다. 뭐 스스로는 경청하는 척이라도 할런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러면 뭘하나 아무리 수많은 사람들이 운하가 불가당하다고 주장해도 그의 머릿속에는 어떻게하면 운하를 하루 빨리 팔수 있을 지, 그리고 어떻게든 공기를 줄여서 자기 임기안에 완성해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할 수 있을까만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그 주변 인물들도 하나같이 마찬가지라서, 운하에 대해서 한마디 반박이라도 할라들면 하나같이 운하의 당위성을 변호하기 바쁘다. 유리한게 있으면 같다 붙이고, 불리한건 감추고, 분주하게 검토한다는데 왜 내 눈에는 일단 운하를 파기로 결정했으니 나머지는 거기에 맞춰 끼워 맞추는거다. 운하가 운송에 도움이 된다라는 믿음이 서자 그걸 합리화하기 위해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끼어 맞추고 운하가 운송수단으로 크게 이득이 없다고 하자, 관광을 또 끼워넣는다.
취임전 걱정하던 일이 그대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다행히도(?) 운하보다는 소고기 문제가 쟁점화되고 있을 뿐입니다. 이미 야당이나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던간에 이명박 대통령과 그 '일당'들은 미국과의 소고기 협상은 이미 끝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어떤 증거가 나오더라도 그 당위성을 변호하기 바쁘고, 유리한건 같다 붙이고, 불리한건 감추고, 거기에 맞춰 끼워넣는 것입니다. 인용한 부분에서 약간 수정해봤는데, 나머지 인용한 부분에서도 운하를 지우고 쇠고기 협상을 갖다 끼워 넣으면 거의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아까 다행히도 운하가 아니라 소고기라고 했지만, 솔직히 둘다 중요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건 국민이기 때문이죠. 제가 운하를 반대하는 것은 국민이 장기적으로 생존하기 위한 삶의 터전으로써, 생존에 긴요한 수자원을 비롯한 자연을 심각히 훼손한다는 것이고, 제가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것은 역시 국민 건강 자체에 위협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귀를 열고 문제의 본질을 들으라... 당신은 언젠가 당신의 독선으로 망한다.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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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8 21:26 2008/05/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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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재작년 연말정산을 할때 의료비 소득공제를 하기 위해서, 건강보험공단에 접속을 해보니 제가 썼던 의료비 내역이 쫙 나오더군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가 2006년도에 병원에 들락날락하면서 제가 쓴 비용은 180만원쯤 됐습니다. 물론 본인부담금만 얘깁니다. 눈이며 혈압이며 이곳저곳 고장이 난 몸은 유지비가 꽤 듭니다. 솔직히 저는 이걸 보면서 프랑스나 영국같이 100% 보험에서 대주는 국가를 부러워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부담한 비용이 180만원인데, 나머지 국가에서 대주는 비용마저 없었다면 어떨까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치료받던 의사는 낯빛하나 변하지 않고 한알에 5천원짜리 알약을 한달에 60알씩 처방을 해댔습니다. 제가 보는 안과 의사는 한통에 몇만원씩 하는 안약을 한달에 여섯 종류를 넣고 있습니다. 게다가 심심하면 검사를 해댑니다. 그중에서 일부는 보험이 되어서 1~2만원이면 되지만, 보험이 안되는 검사라도 했다손 치면 2~30은 그냥 깨집니다. 만약에 병원이 국민건강보험을 안받고, 이명박 정부가 밝힌대로 제가 건강보험으로 병을 치료했다는 사실이 보험사에게 공개되어 알려지게 되면 저는 어떤 보험사도 받아주지 않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되겠습니까 가장 최근에 병원과 약국에 갔다왔던 영수증 내역을 불러드릴까요? 일단 약값 불러드리죠. 

1) 본인부담금 23,500 + 보험자 부담금 55,100 = 약제비총액 78,600 (약 29% 부담)
2) 본인부담금 31,300 + 보험자 부담금 73,050 = 약제비총액 104,350 (약 29% 부담)

병원비는 알기 쉽습니다. 거의 무자르듯 50%는 보험에서 대주거든요. 그래도 좀 살만합니다. 선택 진료를 제외하면 간단하죠. 내역을 보여드리죠. 

1) 본인부담금 11,130 + 공단 부담금 11,130 + 비급여 7,905(선택진료료) = 진료비총액 30,173원.

암튼... 지금은 병원비는 50%, 약값은 71%를 보험에서 대줍니다. 그거 전부 제가 내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허허허 문제의 심각성을 아시겠죠? 여러분 건강하셔야 됩니다.... 게다가 미국에서처럼 직장에서 보험을 들어주게 될텐데, 만약에 보험 가입이 거부가 된다면? 민영 보험이 되면 아마 당연히 보험을 많이 타게 되면 보험료도 올라갈겁니다. 그러다가 아예 거절당하는 지경까지 이르겠죠. 즉 다시 말하면 병든 사람이나 병들 사람은 취직도 안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물론 신체검사를 합니다. 그치만 그때 건강하면 문제가 없어요. 근데 다 합격해서 입사만 압두고 이제 보험을 들어주려고 하는데 과거 병력으로 거절됐다... 어느 회사가 건강한 사람 많은데 병든 사람을 채용하려고 할까요? 채용하게 되면 보험료도 오를텐데? 

허허. 난 이문제만 나오면 정말 지랄을 떱니다. 왜냐... 제 목숨이 달린 문제니까. 여러분도 묵인하지 마세요. 여러분 몸도 언젠간 고장날 수 있고, 여러분 가족도 고장날 수 있습니다. 언제나 당신이 보호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모든 국민이 보험으로 보장받는데도 그런게 현실입니다. 만약에 그마저도 없다면 일단 병든 다음 여러분이나 여러분 가족은 고객이 아니라 짐일 뿐이니까... 

근데... 이젠 광우병이 걸릴지도 모르는 소를 또 수입을 하신다네요? 그러지 않아도 병든 몸 치료 해줄 보험도 하나둘 없애는 마당에 진짜 죽을 병 걸리면 어떻게 할 작정이냐? 명박아....... 정말 차라리 병든 날 병든 죄로 죽여다오.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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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3 23:33 2008/05/0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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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고기를 정부하는 정부가 과연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정부인지 미국을 위한 정부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국민에게 1%라도 위해를 가할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면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움직여야지 아니 예를 들어서 세계적인 테러리스트가 들어오는데 우리나라에 위해를 가할지는 모르는 일이니까 막지 말고 들여보내라 할겁니까?

소고기가 위험하다는게 사실 정부에서도 아예 부정은 안하는데, 그게 위험하다는 주장을 왜 정치적 주장으로 밀어부칩니까? 정부는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도록 움직여야 하지만 부득히 그렇지 않으면 견제를 하고 그걸 막으라고, 견제 장치로써 언론과 야당을 만들고 정당제도를 하는거지 그러지 않을거면 독재를 하지 뭐하러 민주주의 합니까? 이래서 이명박이랑 한나라당이 미쳤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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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21:23 2008/05/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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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빌며...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 하지 않아 왔다. 선거기간에는 서슬퍼런 선거관련법 탓도 있고, 크게 열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던 고로, 거의 조용히 지내는 나날이었지만 정작 당선되고는 몇개의 포스트를 썼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큰 적은 독선이다 같은 포스트를 보면 잘 아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몇몇 사람들과는 달리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뭔가를 해서 국민이 잘 살고 행복하며, 국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찬성이다.

그는 어디까지나 대한민국 국민의 다수가 선택한 대한민국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이 대통령 자신도 말했다. 이미 자신은 대통령이 되었으므로 정치적으로 누구와도 적이 아니라고 말했다. 뭐 이 말 자체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써 정쟁에 직접 관여하지 않겠다는 측면에서는 옳기도 하고 야당을 비롯한 여당내의 경쟁 세력과의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에서 틀리기도 하지만, 그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를 확대해석하지 않고 얘기하면 그의 말은 맞다. 또, 대통령은 청와대가 일 잘하는 곳이 아니라 돈 많은 부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었다. 그 또한 옳은 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대통령이나 정쟁을 하고 견제를 하는 야당과 여당이나 한가지 알아 두셔야 할 점은 당신들이 자리에 앉아 있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발전시키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자리 앉아서 행세나 하고 권력이나 감투 하나를 위해서 밥그릇싸움하라고 한건 아니라는 것이다.

대통령이 이명박이 아니라 누가 됐던 우리나라를 위해서 좋은 일에는 찬성할 것이고, 아닌 경우에는 반대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가 대운하를 잠정적이긴 하지만 치워놓겠다고 한것은 기쁜 소식이다. 아예 치워버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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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7:09 2008/04/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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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여러모로 보나 성공한 사람이다. 그는 지지리도 없는 가정에서 태어나서 고학끝에 명문 학부에 들어갔고, 현대 그룹의 성장과 함께 그도 초고속으로 승진을 거듭해 성공 가도를 걸었다. 언젠가 그는 '샐러리맨 성공신화'라고 불리웠다. 그가 작년 선거 운동 막바지에 재산을 헌납하겠다고 했을때 밝힌 재산이 언뜻 수백억이었으므로(뭐 내 주변엔 그걸 곧이 그대로 믿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지만) 축적한 부로 보나, 국내 최고의 건설사 CEO까지 올랐던 지위로 보나 성공한 사람이라고 보는게 어렵지 않다. 게다가 그는 수도 서울의 수장이기도 했고, 이제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다.

굳이 미화하지 않아도(게다가 나는 이명박을 좋아하지 않는다) 현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