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림 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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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에서 요번에 새로 내놨다고 하는 초대형 LCD 텔레비전인데, 확실히 LCD라는 점을 치면 확실히 큰 편이다. 뭐 사양은 평범한 소니의 고급형 텔레비전 라인업이다. 근데 가격을 보는 순간 오타냈겠지 ㅡㅡ; 라고 생각했다. 4천 9백만원이라니... 그래서 생각해보니 확실히 그래 초대형 액정이 비싸긴하지... 52인치짜리 LED 백라이트 LCD 텔레비전 가격이 5백만원이 넘으니까... 뭐 그러려니 싶다. 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거 일본에선 얼마나 할까 궁금해서 알아보니 일본에서는 X3000 시리즈 대신에 X7000 시리즈가 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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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모델명이 다르기에 사양을 보아하니 튜너나 입출력부 몇가지 사소한 기능들을 제외하면 이 녀석이 비슷한 사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에이 사양이 다르면 더 신나게 씹을 수 있는데... 그런데 '오픈 가격'이란다. 오호. 한번 카가쿠 닷컴에 입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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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기종 답게 얼마 있지도 않군. 심지어 리뷰도 없네 ㅡㅡ; 그런데 3,760,400엔(32,891,388원, 15일 환율 기준, 100엔 878원)이네? 쌀줄은 알았지만 해도 기백만원이겠거니 했건만, 도대체 매뉴얼하고 한국 사양의 디지털 수신기, 그리고 서비스 비용. 거기에 수입하는 애새끼들 마진이 얼마나 되면 1600만원이나 차이가 날까? 한국 사양에는 화면이랑 설명서에 금박 코팅이라도 했단 말이냐! 1600만원이면 1600cc 승용차 한대값이다 이 썩을놈들아.  

이 기종이 너무 특이한 기종이라서 소니가 이렇게 해쳐먹는 걸까나? 그렇잖아도 다른 기종을 한번 보자.... 백화점에서 한번 보고 색에 반해버린 녀석이 하나 있어서 얼마하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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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40만원인가.... 백화점 쪽이 한 만원 싸구나... 5백 30 얼마였던걸로 기억하니까. (모델이 같다면, 거기 가서 사야겠네) 어찌됐던 이걸 찾아보니 X시리즈에 3500은 없다. 대신 5050이 있는데 사양이 거의 비슷하다. 디카에 잇는 USB포트가 한국 사양에 없다는 정도? 또, 저 개같은 70X3000이 나오기 전에는 소니의 기함이었으니 역시 신모델 70X7000 바로 아랫모델인 52X5050으로 비교해도 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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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오픈 프라이스 제도는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가....(장점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귀찮잖아.... 가격을 알아보려고 일일히 또 다른 곳에 가서 물어봐야하는거....) 아무튼 카가쿠 닷컴으로 다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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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000엔(3,699,888원, 15일 금요일 환율 기준, 100엔 878원).... 170만원 차이라 이거지? 이 정도 차이면 내 생각에는 7.1채널 멀티채널 앰프 TA-DA5300ES나 최신형 블루레이 플레이어 중 하나 택일 해도 될것 같군.... 개같은 소니.... 한일간의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이 다른게 다행인줄 알아라.... 방식이 같은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가 이렇게 차이 났으면 니네는 그날부로 사업 철수였을 테니까.... 
 
이렇게 볼 수 있듯이... 소니코리아를 비롯한 일본 가전 업체의 우리나라 현지법인은 악덕 보따리 상인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들은 '정식 수입'과 '한국형 모델'이라는 그럴싸한 수식어를 써가면서 자사가 판매한 제품을 '정품'이라고 표현한다. 우스운 일이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진짜이거나 온전한 물품'을 정품이라고 표현한다. 그들의 논리라면, 자신이 판매하지 않는 물품은 가짜거나 온전하지 않은 물건이라는 건데 그게 우스운 소리라는 것은 백치가 아니고서야 다아는 말이다. 

혹자는 주장한다. 정품과 내수품의 가격차이는 정품이라는 딱지 값이라고. 실제로 디지털 카메라를 예를 들면, 거의 대부분의 회사 제품이 다국어를 지원하고 한글 메뉴를 지원하기 때문에 내수로 구매해도 한국어 사용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게다가 프리볼트라 돼지코만 꽂으면 완벽하게 전원도 호환된다. 그리고 비록 저작권상 불법이긴 하지만 한글 매뉴얼을 제본까지해서 제공한다. 그야말로 딱지값이라는 말이 실감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쯤되면 이런 주장이 나올법하다. A/S 값이 있지 않느냐, A/S 센터를 제공하는 것이 옳지 않으냐 그렇지 않다. 많은 이들은 일반적으로 가격 산정을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판매가격+운송료+세금(관세 및 내국세)+국내 비용(A/S 비용, 운영 비용, 그외) = 한국 판매 가격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몇가지 맹점이 있다. 아마 내가 보기에 정상적인 산출은 이럴것이다. 
일본 판매가격-(운영비용,판촉비용,A/S비용,소매비용,물류비용 등...)-일본 국내 세금(소비세 5%)+운송료+한국 국내 세금(관세+내국세; 대개 부가세 10%)+각종 비용(A/S비용, 판촉비용, 소매비용, 물류비용,운영 비용, 그외...) = 한국 판매 가격 
왜 그런가 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이다. 
  1. 자국내 판매 비용을 빼야한다. 일본 판매 가격에는 자국내 판매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판매 비용에는 위에서도 열거했다시피 일본 본사를 운영하기 위한 비용도 포함되어 있고, 일본 국내에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 뿌리는 CM이나 지면광고 등의 모델료를 포함한 선전비도 들어있고  일본 국내에서 도소매 과정을 거치면서 생기는 마진과, 국내 운송료 등 수많은 자국내 비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출하는 경우에는 이 모두가 지출되지 않는다. 
  2. 소비세를 빼야한다. 일본에서 모든 제품의 판매 가격은 몇년전 부터 우리나라와 같이 소비세 5%를 포함한 가격이다. 수출상품의 경우, '소비지국 과세주의'라고 해서 '영세율(당해 거래에 대한 세액이 영이 되는 것, 이미 세금을 냈을 경우 환급받는다)'을 적용받는다. 아마 여행객들도 일본의 가게에서 쇼핑을 할때 여권을 보여주고 면세를 받는 적이 있을 것이다(우리나라도 TAX SAVE 점포에서 구입후 그 영수증과 여권을 공항 카운터에 제시하면 세금을 환급한다). 복잡하게 말했지만 짧게 말하면 세금이 없다는 것이다. 
  3. 이게 중요한데, A/S 비용을 빼야한다.  당연한 소리지만 일본 판매 가격에는 일본내에서 1년간의 보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값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에서 판매 되는 제품은 일본에서 '당연히' A/S가 안되므로, 이 비용은 빼야 옳다.   
정말로 그들이 일본 회사의 자회사거나, 적어도 직접적으로 거래하는 파트너라면, 위의 세가지 비용은 당연히 수입 비용에서 빼야한다.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되면 표면상으로 드러나게 되는 한.일.간의 제품가격차이는 운송비와 10%의 부가세밖에 없다. 일본에서 각종 비용을 제했으므로, 한국에서 그 제 비용을 더하면 정상적이라면 그 차이는 0가 되어야 정상이다. 아니, 솔직히, 한국과 일본에서 들어가는 비용이 동등하다고 인정해주는것 자체가 한일 물가나 한국에서의 마케팅 영업활동이나 애프터서비스 비용등을 따져 봤을때 업체측에 유리한 해석이다, 같은 제품을 일본에서는 비싼 모델료를 주고 팔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서비스도 한국에서 하는 것처럼 하다간 일본 시장에서 제대로 사장 당할 것이다. 어찌됐던 어떤 회사도 그렇게 판매하지 않는다. 일본에서 소비세를 더하고, 보따리상이 아니라 개인이 직접 구매대행을 통해서 운송료를 물고, 한국 관세를 제대로 물고, 구매대행 수수료를 물고 나서도 그네들이 판매하는 가격에 이르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보따리 상인이라고 조롱을 당해도 할말이 없다. 

솔직히 말해서 이러한 말도 안되는 서비스 정책은 우리나라에서만 존재하는 기가막힌 방식이 아닐 수가 없다. 솔직히 나도 디지털 카메라를 비롯한 많은 디지털 기기를 구매하다보면 이걸 정식 수입 제품으로 구매할 것이냐 내수용으로 구매할 것이냐, 이것은 항상하는 고민이기 때문이다. 보통은 가격을 보고 결정하는데... 우선 가격을 찾아보고, 가격 차이와 고장 가능성에 따라 행동한다.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면 정품을 산다. 그냥 '보험'을 산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차이가 많이 난다면... 특히 아래와 같이. 차이가 나게 되면 조금 고민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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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 또 쓴다. 설명서에 금도금했냐? 아님 도대체 한국에서 얼마나 극진한 서비스를 하기에 35만원 돈이 차이가 나냐? 막말로 35만원 차이가 얼마나 어이없는 수치냐면 비수기 할인 일본 왕복항공권 값이 인터파크 투어에 보니 29만 천원에 나와있더이다. 게다가 이 돈주고 SD5 정품 사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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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화/고압축화 및 얼굴 인식 AE등 여러모로 업그레이드 된 SD9. 이걸 사도 22만원이 싸다. SD9라는 모델이 나온지 며칠 안된 모델이기 때문에 위에서도 한 군데서만 팔고 있어서 값이 비싸지만, 일본에서는 점점 인기가 붙으면서 가격이 내려가는 중이기 때문에 훨씬 저렴해 질 것이다.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정품 가격이 절대로 병행 수입보다 저렴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것은 우리나라의 시장이 작기 때문에, 판매를 하면서 수지를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가격이 올라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인정을 한다. 그러한 문제는 비단 일본 업체에만 국한 된 것은 아니라는 것도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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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Apple Store에서 판매되는 iPod nano이다. 실제로는 거의 대부분의 주에서 판매세를 거두고 있어, 실제 구매 금액은 이것보다 많아. 199달러(18만 8천원; 15일 금요일 환율 기준)가 아니라, 필자가 이용하는 구매 대행 서비스의 우편번호를 입력하자 약 14불의 세금이 부은 212불 93센트(20만 1천원)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얼마에 팔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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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는 22만원에 팔고 있었다. 부가세 10%를 빼면 20만 2천5백원이었다. 
하지만 애플을 비롯한 대다수 미국 회사는 Worldwide Warranty를 제공하고 있었다. 애플이 한국에서는 생소한 '리퍼비시' 교환이라던지, 부분 수리가 아니라 전체 교환에 의한 수리등 한국 실정에 맞지 않는 A/S로 악명이 높지만 돌려서 얘기하면 모국에서 판매되는 것과 전세계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서비스가 진행이 된다는 것이고. 한국에서 구매한 제품을 일본이나 미국에서 수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실제로 HP도 프린터 제품은 이런식으로 서비스를 한다). 물론 역으로 해외에서 싸게 구입한 다음에도 한국에서 똑같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또 AppleCare라는 유료 서비스를 구매해서 A/S 기간을 늘리는 것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이렇게 A/S 기간을 늘리면 그동안 또 타국에서도 서비스를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매뉴얼도 마찬가지다 제품이 판매된다면 한글 설명서를 어렵지 않게 다운 받을 수 있다. 국적 따위는 상관이 없다. 애플의 경우에는 국내외의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차이가 큰 경우에는 사용자들이 모여서 수입해오기도 하고, 해외에 나갔을때 하나 둘씩 사오기도 한다. 

그런데 일본 업체는 어떤가? 수입 업체가 자의적으로 정품이라고 정해놓고, 분명히 똑같은 제품이 한국내에서 판매되어 맘만 먹으면 수리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자신이 수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유상 수리 조차 하지 않는다. 역으로 한국에서 구매한 제품이 일본에서 서비스 되느냐? 그것도 아니다. 이쯤 되면 현지법인인지 '딜러'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 

한 10년 전이다. 신문의 독자 제보란에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어떤 할머니의 글이었는데 어떤 골자의 글이었냐면 일본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가져온 자신의 40년된 내쇼날 선풍기가 잘돌아가다가 어느날 안돌아가더란다. 그래서 전파상에 가져가니 모터가 고장이 나서 못쓰게 됐단다. 그래도 오래 애착을 가지고 쓰던 선풍기를 버리기가 아까워서 너무 오래돼서 어찌 할 수 있겠냐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국에 지사도 없기 때문에 가물가물한 일본어로 오사카에 마츠시다전기에 어찌할 수 없느냐?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더니 몇주 뒤에 일본에서 국제 소포가 도착했더란다. 거기에 들어있던 편지에 적혀있기를, 저희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희가 만든 제품을 오래 사용해 주시는 것은 저희에게 무척이나 기쁜 일입니다. 본디 일본에 계시다면 저희가 직원을 보내드려 수리를 해 드려야 합니다만, 그럴 수가 없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대신 수리를 할 수 있도록 부품을 보내드리오니 보내 드린 모터는 저희 제품을 오래 사용하여 주신 것에 대한 저희의 성의로 받아주십시오. 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그 모터를 이용해 선풍기를 다시 돌릴 수가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지사도 없는 한국에 있는 한 고객이 나온지 수십년이 된 선풍기가 고장이 나자 부품을 찾아서 보내 준 것에 대해서 놀랐으며 그런 점을 본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글을 마쳤던 걸로 기억난다. 

이글을 보고 어렸던 나도 그 할머니 못지 않게 일본인의 서비스 정신에 놀랐었다(오죽하면 읽은지 10년도 더 된 글을 여전히 기억하겠는가?) 뭐 나이가 먹으면서 그것이 의레 일본인들에게서 발견할 수있는 과잉친절중 하나라는걸 알게되면서 덤덤해졌지만 과연 '보따리상'에 지나지 않는 이런 현지 소비자의 원성을 본사의 사람들은 알고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세계 시장 공략은 어려운 것 같다. 앞으로 보따리장수라고 안할테니까 제발 가격좀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춰서 내놔라.... 응? A/S도 좀 친절하게 받고... 

ps. 70인치 모델은 삼성, LG는 물론이고 샤프도 내놓지 않은 액정으로써는 무척 큰 크기이다. 기존에는 샤프가 내놓은 65인치가 가장 큰 모델인 듯하고, 삼성의 경우 적어도 홈페이지에 나온 모델 중에서는 52인치가 가장 컸다(100대 정도의 수량 한정판으로 일부 유명 백화점에서만 70X7000과 비슷한 사양의 LED 백라이트 텔레비전을 판매했던 기억이 있다)  

글을 쓰고 나니 한가지 궁금증이 들었다. 과연 삼성 제품의 가격은 어떤가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알아봤다. 아무래도 소니가 삼성에서 패널을 얻어 쓰는 더부살이 신세다보니 비교할만한 모델을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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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HD에 배속 액정(흔히 말하는 120Hz 액정)에 비슷한 콘트라스트 사양을 가지고 있으며, 부가기능도 흡사하다. 현재 홈페이지에 있는 모델에서는 LED 백라이트를 채용했지만 배속 액정이 아닌 LN-52F91BD 다음가는 모델이다. 경쟁이 없이 두 업체의 독점 때문에 가격이 높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는 가격이 일본 내의 소니 제품과 가격이 비슷했다..... 라고 쓰는 순간. 비슷한 그레이드에 비슷한 사양의 제품이 발견됐다(소니의 경쟁 모델과 콘트라스트와 밝기(cd)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차이가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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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백 10만3천원(2월 15일자 환율 기준)이란다. 참고로 가격비교 사이트를 찾아보니 비슷한 가격에는 중소기업의 풀HD 텔레비전이 끝이다. (배속 액정은 없다는 것) 샤프는 삼성에 이은 세계 2위의 액정 생산 메이커이며 자사의 모든 액정을 가메야마의 공장에서 생산 '가메야마산' 을 자랑으로 하며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샤프 아닌가? 액정을 최초로 개발한 회사로써, 우리나라가 가장 경계해야할 회사.... 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다행히 전자사전 파는데 만족하고 있는 듯하다. 이 가격 제대로 내주면 삼성과도 경쟁할 수 있다! 뭐하나? 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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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도니스 2008/02/16 16:37 # M/D Reply Permalink

    저런 일 비일비재하죠. 그런데 외국계기업이니 외국에서 자국보다 더 비싸게 팔아먹는 상업성에 대해 딱히 뭐라 할 말이 없군요. 물론 법인을 우리나라에 세웠으니 소비자의 권익차원에서라도 따질 부분은 따져야 한다지만..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MS나 애플(소니는 모르겠어요)도 우리나라에서 욕 많이 먹었죠. 비스타와 아이팟이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비싸다구요. 그런데 자국인 미국에선 비스타와 아이팟이 그 어느 나라보다도 저렴했습니다.

    반면 우리 나라는 자국에 비싸게 팔아먹고 해외에서 싸게 파니 뭔가 좀 아이러니해요. 대표적인게 현대죠. 현대. 그랜저와 아제라의 가격차이는 검색하면 다 나오니 여기서 더 쓸 필욘 없겠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한국 소비자들은 정말 불쌍하군요. 외국계 기업들은 우리나라에서 원체 비싸게 팔고, 그렇다고 한국계기업들이 싸게 파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 우리 소비자들은 무조건 비싸게 구매하는 현실이 좀 안타깝네요. 반면 미국인들은 뭘 사도 싸게 사는 듯합니다. 비스타를 사건, 아이팟을 사건, 현대차를 사건 저렴하게 구매하는군요. 에이 씨 바 아알.

  2. J.Min 2008/02/16 18:48 # M/D Reply Permalink

    후지필름 카메라들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거의 가격이 비슷하더군요.
    그쯤되면 정발 사는게 오히려 이익이라고 할 수 있겠죠.

  3. 칫솔 2008/02/16 21:09 # M/D Reply Permalink

    공감가는 글이네요. 소니 코리아가 파는 대부분의 제품은 한국에서 합리적으로 판매할 계획이 없는 것은 분명해 보이니까요. 다만 그게 합리적인지 아닌지 우리 소비자들이 판단하는 자세가 더 큰 문제겠지요. 소니 제품을 사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우리나라에서 사지 않는 것인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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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 'Mac 화면이 하얗게 변하다'에서 보여드린 사진입니다. Intel Core Duo iMac(early 2006) 20inch입니다. 귀퉁이를 유심히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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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가 검게 물들여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비네팅이 생겼다고 하나요?)특히 왼쪽 아래 귀퉁이가 심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KMUG에 올려본 결과, 서너분 가량이 같은 증세를 보고 계신다고 합니다. 애플에 전화해서 위 사진을 보여주니 이상이 있다면서 기술자를 집으로 보내겠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iMac도 증상이 있는지 한번 흰 바탕의 화면(부팅화면이 그렇죠)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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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화면이 하얗게 변하다

방금전 웹 브라우징을 하다가 텍스트 편집기에 글귀를 옮겨 적고서는 다시 Safari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도크의 Safari 아이콘을 눌렀습니다. 순간.....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저는 뭐가 터졌나 싶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도크와 열려있던 윈도우들의 윤곽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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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랬을까요? 

ps. 그나저나 화면 네 귀퉁위가 어두워지는 문제가 있네요...(특히 왼쪽 위아래 코너가 심하네요) 이거 A/S받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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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0 22:04 2007/12/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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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AS보내고...

맥북을 서비스 센터에 보냈다. 슬프다. 점검결과는 수퍼드라이브 고장 및 DC 보드 이상. 이 글을 쓰는 지금으로써 벌써 센터에 보낸지 나흘이 지난 다음. 전화가 와서 별다른 고장이 없다면 내일이면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간 너무나 침대에 엎드려서 인터넷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나보다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오래하려니깐 이게 아주 죽을 맛이다. 덕분에 당분간 iMac이 못받았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 같다. 내일 가져올 수 있길 빈다. 

덧. AppleCare는 필수다. 나는 AppleCare산 다음달에 고장이 난 케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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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A/S들.

정말 사람 진을 확실히 빼놓는 중이다. 우선 내가 사랑하는 아이팟의 홀드버튼이 먹질 않게 되었다는 사실. 덕분에 둘중하나다. 듣고 싶은 음악을 들을때 엄한 음악으로 넘어간다거나, 역으로 듣기 싫은 음악이 있어 다른 곡으로 넘기려 할때 그것도 안되는 것이다. 아이팟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터치스크린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버튼도 쉽게 눌리게 터치패드 밑에 있고... 그런 아이팟에서 홀드가 안된다는것은 상당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때문에 동수원에 있는 에이에스 센터에 가게되었다. 그것까지는 좋다치자. 문제는 그 비용이다. 상담원이 홀드버튼 하나 고장났다고 워런티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15만원 가까운 금액을 예상한 것. 그것이 문제인것이다. 15만원이면 도대체 얼마인가. 생각해보자. 돈을 더 들이면 아이리버에서 나온 4G짜리 플레이어를 살수 있는 금액이었다. 물론 지금껏 아이팟에 모아둔 음악을 포기해야하는 아픔은 있을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수리를 보내도 마찬가지 일터-일대일 교환이 원칙이므로. 차라리 새로 사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새로 사버렸다. 내 사실상 첫 MP3이래로 죽 애플 제품만 써오던 것을 배신하고 레인컴의 제품을 구입하게 된 것이다. 제목이 황당한 에이에스 들이니까 알아서들 짐작하셨다시피 황당한 에이에스 사례는 이것 뿐만이 아니다. 얼마전에 돈을 모으고 모아서 한 일년간은 노래를 불렀을, L렌즈를 구입했다. 선명한 빨간띄를 두른 검정 몸체와 압도적인 크기와 부피, 무게에 기분마저 흐뭇했다. 기쁜마음으로 렌즈를 꺼내서 마운트했다. 망원측은 괜찮았다. 표준측도 나쁘지는 않았던것 같았다. 그런데 문제는 광각측이었다. 핀트가 도저히 맞질 않는 것이다. 전혀 엄한데 핀트가 맞는것 아닌가. 그래서 그것을 구매자 측에 항의하자, 핀 문제라면서 제품 불량이 아니라 기기마다 다를수 있고 마치 사수의 총의 영점을 맞추고 사수가 바뀔 때마다 그 영점을 바꾸듯이 핀 조절을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므로 일일히 교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라는 것이었다. 대체적으로 이러한 생각은 크게 틀린 생각이 아니라는 것이 SLR관련 동호회 회원 여러분들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나는 A/S 센터를 찾아가 봤다. 친절했다. 한번 살펴보겠다며 안쪽으로 가져가더니 이내 몇분뒤에 나타나서는 "보디하고 렌즈 모두 후핀이 나있군요(촛점이 원래 맺혀야 하는 것보다 뒤에 맺히는 현상)." 그리고는 "예약잡고 보정하세요." 하고는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버렸다. 창구 직원의 말... "저희 지점이 초점 관련한 업무가 폭주해가지고 칠월 20일 이후에나 가능하겠어요." 세상에나..... 그래도 어찌하겠나. 그래도 방법이 없잖을까 싶어서 방법이 없냐고 하자. 서울에 가면 된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서울행 무궁화 열차를 올라탔다. 행선지는 용산이다. 왜냐 떠오른 캐논 a/s센터가 용산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전날 인터넷 서핑을 통해서 전자랜드 지하층(광장층)에 있다는 리플 본것, 그것하나만 믿고 그냥 내립다 용산으로 날아간것이다. 용산을 가보니 들은 것은 역시나 여기서도 대기를 해야한다는 것, 그나마 그 시간이 6월 26일로 훨씬 앞당겨졌다는 것이다.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다. 전쟁이 나서 병원이 폭주해도 보통 당연히 마이너와 메이저를 구분하기 마련이다. 단순히 촛점은 잘 맞는데 이른바 칼핀으로 만들기 위해서 조정한게 우선되어야 할까, 아니면 촛점이 제대로 맞지 않아서 칼핀은 커녕 사용을 못할 정도 수준인것을 조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까. 물론 순서라는게 정해져있다지만... 안면화상성형환자가 쌍커풀 환자보다 우선시되어야 하는것은 상식아닌가. 덕분에 몇밀리미터 촛점이 어긋났다고 핀테스트 용지에 눈 부라리면서 센터를 찾는 동안에, 아예 포트레이트를 찍으면 촛점나간 사진이 대부분인 사진을 봐야하는 심정이 너무나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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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닌텐도에 대한 유감

캐논이 한국법인을 세웠을때, 캐논은 기존의 엘지상사가 맡던 사진기 부분과 롯데캐논이 맡던 OA부분을, 각각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 그리고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나뉘었다. 그리고 당연히 엘지상사와 롯데캐논의 제품의 사후 보장은 존속법인인 캐논코리아가 책임지게 되었다.

닌텐도 DS의 대원 씨아이 정품을 구매한 사용자이다. 친구에게 DS를 빌려주고 나서 터치펜을 잃어버렸다는 말을 듣고, 쉽게 구할 수 있으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시장에 나가보면 온통 DS Lite용 터치펜이라 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한국닌텐도에서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결과적으로 그것은 불가능했다. 더불어 이러한 내용을 곁들여 주니 더욱 화룡점정이었다.

Q. 한국닌텐도에서 닌텐도 DS Lite를 발매하기 이전에 대원씨아이에서 판매된 닌텐도 DS Lite의 수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대원씨아이에서 판매된 닌텐도 DS Lite를 포함한 기타 게임기에 대한 AS는 우선 판매처인 대원씨아이에 문의해 주십시오.
(대원씨아이 게임사업부 TEL : 02-796-7813)
http://support.nintendo.co.kr/faq/faq.php

닌텐도는 그간 한국 게이머의 반응에 가장 무디게 반응한 기업이었다. 소니가 2002년 현지법인을 세워서 혁혁한 노력을 벌이고 있고, MS가 여러가지 한글화 시도를 하는 반면 닌텐도는 최근에 NDSL발표와 함께 내놓는 몇몇 소프트를 제외하면 한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하면서도 한글화는 커녕 한글 설명서 한장 넣지 않는 무성의로 유명하지 않았나.

그런 닌텐도이니 그런 고객서비스 정책을 가지고 있는 것을 놀랄것도 아니지만서도. 닌텐도 제품을 수리받고 싶을때 닌텐도에서 수리받을 수 없다면 이를 어찌해야 할 것인가? 만약 지금껏 자신들이 팔지 않았다면 모를까, 잘 팔아놓고, 그정도의 채비도 하지 않았다면 도대체 어떤 각오를 하고 현지법인을 차렸는지 알수가 없는 노릇이다.

한편 대원싸아이의 게임홈페이지는 개편중이라는 말만 남긴채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허허허. 샌드위치에 낀 사용자라고 할 수 있다. 이럴때 NDSL을 하나 사십시오. 라고 말하는 것 같아 씁슬하다. 이눔들아 내 NDS는 아직 멀쩡하단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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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스 받은 이야기

으음냐 iPod이 대관절 갑자기 울더라...(아이팟의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면 아이팟이 '깨갱'하는 표정에 느낌표가 뜨는데 이걸 흔히들 "슬픈 아이팟"이라고 부른다. 이는 매킨토시에서 슬픈 맥이라고 쓰던 것을 차용한것) 그래서 수원에 있는 유베이스 센터로 갔더니, 뭐 대꾸자체를 안하고 한 10분 기다리란다... 쩝. 그래서 바쁩니까? 라고 최대한 정중하게 물어보니, 점검하는 랩탑을 툭툭 건드리면서 이분이 먼저 접수를 하셨으니 이녀석 점검을 해봐야죠. 그러더군. 누가 그걸 모르나, 난 단지 이걸 접수 시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니면 수리를 받아야할지 아닐지를 원하는거지 지금 당장 처리를 요구하는게 아니란 말이다. 아무튼 우리의 기사님께서는 묵묵히 10분간 하실일을 하시고서야 내 '우는 아이팟'을 보셨다. 아이고 가히 '알현'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장관이었으리라.

아무튼 그 다음 행선지는 역시 위치가 비슷비슷한 캐논 수원 서비스 센터였다. 일단 깔끔한 인테리어는 둘째치고, 사랑방같은 느낌이었다. 카메라를 수리하는 분께서는 머리를 잘 빗어 넘긴 사십대 초반 되는 아저씨였는데. 한 노부부의 카메라의 얽힌 사연을 일일히 들어주고 카메라의 상황에 대해서 일일히 설명을 해주는 통에 내가 기다리는데도 기분이 조금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내차레가 와서, 쭉 내가 내는 문제제기(?)를 듣고서, 인수증을 쓰게 한 다음에 나왔는데 기분이 퍽 나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iPod은 토요일(오늘인데) 그리고 카메라는 월요일경에 찾아오라는 연락이 왔는데, 카메라는 보디의 이래저래 잔손질은 거져 해주신댔는데 렌즈의 조리개쪽이 약간 이상하다하여 수리를 하여야 한다고 12만원 가량이 나온다고 했다. 아이팟은 거저였고, 이녀석은 돈을 냈지만 훨씬 기분이 좋은 것은 이쪽이다. 흐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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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20:49 2006/09/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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